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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MB 정부는 왜 불교계를 싫어하는 걸까?

by 밥이야기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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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열렸던 범불교대회를 이명박 정부는 잊고 있는 걸까?(사진출처:오마이뉴스)



 

이유를 정확히 알면 따져 묻겠지만,

이명박 정부의 불교계 외면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닙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교신자여서 그런 겁니까?

아니면 이명박 대통령이 기독교인이라서?

 

최근 국가정보원 직원이 조계사를 방문해서

격려가 아니라 딴죽을 걸었지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방북을 앞두고

 "이런 정치집회는 종단에 누가 되지 않겠느냐(국정원 직원)” 발언 한마디에

조계사 안에서 열리기로 했던 시민단체의 행사가 갑자기 취소 되었지요.

 

술취 한 경관이 스님을 때리지 않나.. 참 대단합니다.

자승 스님이 북한을 다녀 온 뒤 불교계는

남측 불자 4천 여명의 금강산 신계사 순례를 위한

남북 불교계 실무 접촉을 통일부가 불허했습니다.

 

정부가 햇빛을 가려버리고 꽁꽁 얼게 만들어 놓은 대북관계.

이런 상황에서는 정부보다 민간남북교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명박 정부는 모르는 것 같습니다.

 

6월에는 기독교계가 대규모 남북기도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데

결과가 주목됩니다. 불교계는 안 되고 기독교 는 된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면,

개인의 종교관을 떠나,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헌법의 정신에 입각,

다른 종교를 편견적 시각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기독교사랑에

이명박 대통령 신하들의 과대 충성이 도를 넘었네요.
이명박 장로님, '각하'되어서 좋겠습니다.
멀지 않아 시민들이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하나, 둘 각하시키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관련기사 읽어보기 : 불자 방북 실무회담 불허... MB정부-불교계 재충돌하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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