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5 '거버넌스', 새는 좌우 날개로 난다! '거버넌스' 이야기 '고찰'이란 표현이 담긴 연구보고서 제목을 보면, 고찰보다 고철이라는 단어가 연상됩니다. 어떤 글을 읽어보면 오래된 쇠 덩어리같이 무겁고 무거운 글. '거버넌스'라는 뜻과 깊이를 잘 아실 겁니다. 인터넷에서 '거버넌스'와 'governance'를 검색 해보면 관련 자료를 쉽게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영문 위키백과사전에 담긴 내용만 살펴보아도 충분합니다. 그 흐름만 알면 되지요. 한국 만 읽어보아도 몇 분 사이, 금방 이해가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의사협업, 의사결정, 의사합의가 중요합니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라는 뻔한 말 같지만, 균형이 중요합니다. 쉽지 않지요? .. 2015. 8. 24. 3색 신호등 10억 낭비, 4대강 사업은? ' 올바로 서겠습니다. 똑바로 걷겠습니다 ' 하나금융그룹 광고 메인 카피다. 김구 선생이 남긴 말을 참고했다. " 눈 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김구) ". 참 좋은 말이다. 화장실에서 신문에 실린 김구 선생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화장실을 깨끗이 쓰지 않고 나온다면 다음 사람은 어떤 심정일까. 3색 신호등 설치가 여론에 막혀, 잠정 중단(보류)됐다고 한다. 그동안 서울 도심에 시범운영된 삼색 신호등 설치비와 사업 추진을 위해 쓰인 예산이 10억이 넘는다고 한다. 조현오 경찰총장은 사전 홍보(공청회 외)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시인하면서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면 공식 사과했다.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정책을 밀어붙이면 안된다는.. 2011. 5. 17. “김두관 지사의 반대에도 낙동강은 흐른다” 1. 동아일보 사설 제목 . 영화제목 같습니다. 이 제목은 오늘(16일) 동아일보 사설 제목입니다. 어쩜 이렇게 글 제목을 잘 뽑았을까요.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김두관 지사가 4대강 사업(낙동강)을 반대해도 4대강 사업을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주민도, 기초단체장도 모두 찬성하는 사업을 김 지사만 반대하고 있다. 군수, 장관까지 지낸 도지사가 치수(治水)와 이수(利水) 자체를 못하게 하는 것은 다른 뜻이 있어서인가. 김 지사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 반대를 놓고 친(親)노무현 세력을 기반으로 정치적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안에 공사수행 기관을 변경하고 사업을 인수받아야 한다. 낙동강이 맑은 물을 그득히 담고 유장하게 흐르는 모습을 영남 주민은 보고 싶다.. 2010. 11. 16. 동네 사람들이 그린 ‘마을만들기 지도’ 보니, 4대강은? 몇 년 전, 저는 전남 장흥 우산리에서 몇 주를 보냈습니다. 우산리 일대의 마을을 생태 마을로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서. 정남진 장흥은 느낌과 만끽의 고장이지요. ‘설’ ‘눈길‘의 배경지역에서 할미꽃 향기 맡고 천관산 문학공원 휘돌아 장흥댐을 지나오면 나그네 괴나리봇짐이 어느덧 봄꽃 되어 사랑하는 이에게 봄 향기를 전하는 곳입니다. 장평면 우산지구는 그 나그네 반가이 맞이하는 첫 고을이 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때 마을 사람들은 마을 만들기 주체가 되어 ‘느린 세상’ 마을 지도를 직접 그렸답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이 지도는 추후 전문가들과 공무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재탄생되었습니다. 이 지도가 바로 마을 어른신들이 직접 그린 지도입니다. 마을이 어떻게 바껴야 될지 마을 .. 2010. 7.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