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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6

인간의 유골로 만든 광기와 폭력의 역사? 사진작가 프랑소와 로버트. 인간의 유골을 조합해서 현대문명 사회의 야만성을 드러내는 상징들을 조각해 내었습니다. 인류사는 전쟁사이기도 합니다. 종교, 민족, 정의의 이름으로 전쟁은 일어났지요. 지금도 많은 나라가 아직 내전 중입니다. 무기의 전쟁이 있는가 하면 석유 전쟁이 있고 물 전쟁이 있습니다. 21세기는 자원과 식량전쟁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화석연료의 고갈로 자원과 식량은 유한해졌습니다. 영화 아바타처럼 행성을 쫓아 미개발지를 찾아........ 자본과 인간의 광기는 인간 뿐만 아니라, 자연까지 파괴하고 있습니다. 화폐의 폭력, 개발의 폭력... 사람을 상처받게 하고 숨지게 하는 폭력은 총과 탱크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금권정치(자본가그룹)가 이루어낸 폭력은 하루 아침에 많은 사람들을 집에서 거리로.. 2010. 5. 7.
폭압에 맞서 돌을 던지는 것은 나쁜 짓 일까? ▲애드워드 사이드(Edward W. Said, 1935~2003.9.24)는 왜 돌을 던졌을까? 팔레스타인출신의 세계적인 문학평론가이자 문명비판가, 행동하는 지식인 중에 한사람이었던 에드워드 사이드. 우리에게는 '오리엔탈리즘'의 저자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3년 9월에 사망한 에드워드 사이드. 그의 죽음을 상기라도 하란 듯이 , 작년에 열린 '제7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에드워드 사이드'의 행동을 모티브로 미국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 작가(민영순, 알랭 드수자, 압델라리 다로치의 공동작품)가 '마이다다'(MYDADA)'라는 작품을 선보였지요. 2000년 에드워드 사이드는 레바논 국경 장벽 앞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돌을 던졌습니다. 이 사진 한 장은 당시 국제사회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2009.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