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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10

명진스님 오 피스코리아, 북한전 시청률 올라갈까? 지난 16일 새벽 3시 14분(한국시간)에 열린 남아공 월드컵 북한과 브라질 첫 경기 SBS 전국 시청률(AGB 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은 7% ~ 10% 대. 국민 10명 중 1명이 본 셈이지요. 평일 새벽 한 밤중인 것을 감안한다면 높은 시청률입니다. 천안함 침몰 이후 경직된 남북한 관계를 감안한다면... 오늘 북한과 포르트갈은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가집니다. 시간도 오후 8시대이니 시청률이 높을 것 같네요. 북한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에서 만나지요. 비록 큰 점수 차이로 졌지만, 아무튼 오늘 경기에서 설욕하기를 바랍니다. 브라질 전에서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석패했던 북한. 축구는 스포츠를 넘어 인종의 벽을 허무는 힘이 있지요. 봉은사 명진 스님은 "천안함 침몰 이후 남북.. 2010. 6. 21.
참여연대 유엔 안보리 서한,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저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속으로 “정말 다행이다”를 외쳤습니다. 왜냐면 미국 공화당 매파가 정권을 잡았다면 한반도의 안녕이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구고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미국의 세계 영향력이지요. 부시 부자를 생각하면 끔직 하지 않습니까. 아시다 시피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 전을 일으키기 전에 사담 후세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9.11 테러 이후, 미국은 희생양을 찾기 위해 이라크를 침공합니다. 맷 데이먼이 출연한 ‘그린존’ 영화는 이라크 전쟁을 다루고 있지요. 전쟁의 명분으로 삼았던 ‘대량살상무기’의 존재 여부를 중심으로 다룬 영화입니다. 사담 후세인은 괴물입니다. 극악한 짓을 많이 했지요. 하지만 이라크 폭격은 잘 못된 것입니다. 전쟁이니까.. 2010. 6. 18.
현충일, 미국 달러로 만든 무기의 그늘? 오늘은 현충일. 국가를 위해 몸을 던져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애도하는 날이지만,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사태로 숨진 장병들을 국가와 정부가 기억하고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국가와 정부는가 책임진다는 말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거나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 작가는 미국 달러를 조각내어 하나 하나 퍼즐 맞추듯 무기를 형상화시켜 내었다. 'M1 A2', 16 in x 20 in, US currency on canvas, 2008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멕시코 출신 작가(chad person)가 미국 달러화를 조각조각 찢어서 그 조각으로 각 종.. 2010. 6. 6.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MB vs 한 엄마의 평화 호소문 이명박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열리고있는 제 3 차 한가. 일. 중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지만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전쟁할 생각이 없다"를를 말했습니다를 고. 말꼬리 잡고 물고 늘어 지자는 것은 아니지만,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은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도 없다는 말보다 더 두렵 네요. 전쟁을 두려워해야합니다. 전쟁은 폭력과 광기에서 비롯됩니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이해하고 계시는지 걱정이 듭니다. 이 땅에서는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인터넷 검색을하다가 한 학부모가 올린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새벽녘, 바람에 덜컹거리는 창문, 하늘에서 울리는 알 수없는 굉음에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큰비가 오기 전 울리는 천둥 소리에도 '전쟁의 시작'을 떠올리는.. 2010.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