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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9

한 해를 저물 때, 크리스마스 시즌 인생 요리는? ​ 인생 요리? 너무 거창해 보이지만, 인생이니? 크리스마스는 스쳐가듯, 순식간에 다가오고, 새해가 오겠지?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 전야에는 마음이 부풀었다. 선물과 뿌듯한 식사와 케익. 종교마다 다르지만 기독교인 경우 의식에 따라 만찬을 열기도 한다. 나라마다 크리스마스 식사는 다양하다. 칠면조는 크리스마스 때마다 많은 나라(영국,미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페루,포르투갈 등)에서 의무처럼 즐겨 먹는다. 일본은? 초밥? 의외로 크리스마스이브를 축하하며 KFC 키친을 먹는다고 한다. 이탈리아는 습관처럼 생선과 해산물 요리. 프랑스는 여러가지 디저트를 즐긴다. 한국인은 무엇을 즐길까? 햄버거는 아니겠지? 여행? 음식을 떠나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이 좋지 않을까? 메시지라도? ​ 2017. 12. 16.
휴대폰으로 크리스마스 전등 만들기? 메일을 확인해보니 15년 전 독일 카셀대학에서 주최한 국제예술심포지엄에서 함께 평론글을 발표했던 독일교수가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보내왔네요. 재미난 작품과 함께.... 작품제목은 "A Christmas collaboration" 휴대폰 50개(재사용)를 모아모아 깜박 깜박 조명등을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인터렉티브 조각 세계. 음악의 선율에 따라 빛을 품어 내는 휴대폰 조명등을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관람료 없습니다. 이웃 블로거님 해피 크리스마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투표 참여하기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09. 12. 24.
환경운동가 대니 서의 크리스마스트리만들기? 대니 서(Danny Seo). 어렸을 때부터 공부보다는 환경운동에 눈을 떠 '지구 2000(Earth 2000)'을 결성, 개발로 인해 마을의 숲이 사라지는 것을 막는 캠페인을 시작 맹활약을 펼쳤지요. 1998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슈바이처 인간존엄상(1998)을 수상합니다. 주간지 《피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하지요. 2000년도 초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1999)’ 책이 발간되어,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 때 인사동 한식집에서 같이 저녁식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니 서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대니 서 같은 친구들이 많아지면 얼마나 좋을 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한국의 대니 서 만들기 기금’이었습니다. 공교육이 무너진 입시지옥 환경에서 대니 서.. 2009. 12. 24.
바보 노무현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어제 블로그 마지막 강의 끝내고 뒷풀이 자리에서 술을 진탕 섞어 마셨습니다. 오미자+더덕 막걸리에 소주에..... 눈을 뜨니 버스 종착역에 서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맹탕이 된... 자정이 넘었더군요. 왜 길에 서있는지 이유를 알 길 없었습니다. 빰을 때리는 칼바람도 술에 취한 저를 베지 못했습니다. 술에 취해 얼마나 많은 말을 했고, 실수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집까지 걸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뚜벅뚜벅. 인적없는 거리를 내 세상인냥 보듬어 가다가 작은 교회 앞에 외롭게 서있는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보았습니다. 소멸과 환생을 거듭하는 깜박 등을 보면서 지난 시간들이 꿈처럼 눈앞에 어른거리며 지나갔습니다. 2009년, 가장 충격적인 일은 바보 노무현의 죽음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의도된 실직.. 200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