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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26

국방장관도 모르는 천안함 400쪽 보고서는 괴문서? 6.2 지방선거를 앞둔 5월 끝자락, 북풍몰이를 도와주기라도 하듯 한국을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은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끝내고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400쪽짜리로 굉장히 철저하고 전문적인 보고서였다. 우리는 중국에 그 보고서를 검토하길 촉구했다. 한국 측도 똑같은 제안을 중국 측에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11일 국회 천안함 사태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 클리턴 국무장관이 언급한 400쪽 보고서에 대해서 출처를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이상한 국가의 국방장관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뭐 천안함 침몰의 몰상식과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난 이상, 400쪽 보고서가 문제이겠습니까.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외교통상부와 국방부에 400쪽 보고서의 실.. 2010. 6. 12.
MB각하, 중앙일보가 질문을 던졌네요? 중앙일보가 사설을 통해 대통령에게 질문 세 가지를 던졌네요. 제목은 ‘대통령에게 묻다 “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질문 받고 싶은 심정이 아니랍니다. 지나가는 개도 던질 만한 뻔 한 질문 왜 하시나요? 중앙일보가 답답한가봅니다. 빨리 결정을 해야지 도와주지요? 한나라당 초선의원들 연판장 돌리고, 천안함 침몰 사건은 더 오리무중으로 빠지고, 군 기강은 무너져 내릴 것 같고... 질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번 지방선거의 민심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2. 세종시, 4대강 사업, 천안함 감사원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3. 인적쇄신 방향은? 충격이 크시겠지요. 완승을 기대했는데. 침묵은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사람이 해야지 빛을 발합니다. 어설픈 침묵은 반항으로 보이거나 거부의사로 받아들여지.. 2010. 6. 12.
한나라당과 청와대 딴살림 차려라? 6.2지방선거 이후, 한나라당은 한나라당대로, 청와대는 청와대대로 머리돌리기 바쁩니다. 사필귀정이라는 한자숙어가 이렇게 빛을 발휘할 때가 있었나요? 물론 있었지만. 아무튼 속이 시원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분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면, 자칭 보수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투표의 힘’이 중요합니다. 한나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민본21’에서 청와대 참모진 물갈이를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적반하장이라면 맞장 떴습니다. 청와대 입장에서는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질 곳은 선거 일선에 나선 한나라당들 의원이라는 거지요. 천안함(북풍) 사건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여론조사에 안주했다는 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틀렸습니다. 왜냐면 두 곳다 책임이 있지요. 한.. 2010. 6. 9.
한나라당 청와대는 아직 멀었다, 트위터 타령? 한나라당이 6. 2 지방 선거 패배이후 당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없는 머리 싸매며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인터넷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트위터로 당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정말 삽질하고 있어요. 이들이 정말 진중권 말대로 뇌(무뇌아)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트위터.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한국 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네요. 얼마 되지 않습니다. 미국의 페이스북이나 마이페이스북의 후발 주자. 청와대는 100만 가입자가 넘는 토종 트위터 미투데이를 개설해서 활동하고 있는지 한나라당 의원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한국 트위터 가입자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나요? 트위터 활동상.. 201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