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10 책 속에서 길 읽기와 잃기? 매일매일 책 잃기와 쓰기 때문만은 아니다. 나는 현재, 코로라19를 빙자한 것은 아니지만, 재취업이 불가능에 가깝다. 여러차례 도전해 보았지만 '인문주의자'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나이까지 겹치면 더더욱 불가능. 책을 생각없이 읽지만 책 속에서 길을 찾아 읽다가, 길을 잃어버린다. 헤매고 꼬이고 꼬인다. 왜 이럴까? 알면서도 답답한 심정. 책을 닫는다. 2020. 6. 26. 짧고 짧은 책방 이이기ㆍ1 책과 책방은 지루하지 않다. 책을 보면 생각없이 사심이 지워진다. 속절없이. 왜 그럴까. 나는 책의 진리를 잘 모른다. 생각없이 책을 사랑했기 때문일까. 인터넷, 스마트폰 시대는 사회를 지배하지만 알 수없다. 이제 온ㆍ오프를 떠나서 책의 가치를 발굴하고 소통해야 한다. 2020. 6. 9.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란 없다? 미국의 영화배우 ‘헨리 윙클러’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란 없다. 말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글쎄요? 새로운 이야기가 없을까요? 모를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듣는 이야기의 생각, 마음, 판단, 자의적 해석에 따라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기존 콘텐츠를 모방하는 것은 색 다를 수 있지요? 모방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도 있고, 새로운 이야기로 받아 드릴 수 있지요. 알찬 콘텐츠는 드라마, 영화, 오락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홍보 전파에 달려있습니다. 오디언스의 참여(흡수) 달려있습니다. 구독자(쉽게 표현한다면)가 많아야 합니다. 아무리 콘텐츠가 좋다고 한들 오디언스 한 명도 없다면? 그래서 콘텐츠 마케팅, .. 2017. 11. 10. 새로운 인생이란? - 북 바스켓 이야기·1 ‘글자 없는 책’이란? 글자(텍스트) 없는, 그림 가득한 책? 무언無言의 만평일까? 제목 없는 미술 작품이나 조각상, 벽화, 동영상, 행위 예술, 사진, 이미지들은 글자가 없지만 상상과 창조의 길이 열릴 수도 있다. 법정스님이 남기 글들 중에서 ‘글자 없는 책’이라는 제목으로 싶게 와 닿을 수 있는 마음과 생각이 담겨있다. “ 책을 대할 때는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자신을 읽는 일로 이어져야 하고, 잠든 영혼을 일깨워 보다 가치 있는 삶으로 눈을 떠야 한다 그때 비로소, 펼 쳐 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 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는 그런 책까지도 읽을 수 있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책 속에서 그 길을 찾으라.” 법정스님 글 중에 인용 요즘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은 일상사가 .. 2017. 11. 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