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글자 없는 책’이란? 글자(텍스트) 없는, 그림 가득한 책?
무언無言의 만평일까? 제목 없는 미술 작품이나 조각상, 벽화, 동영상, 행위 예술, 사진, 이미지들은 글자가 없지만 상상과 창조의 길이 열릴 수도 있다. 법정스님이 남기 글들 중에서 ‘글자 없는 책’이라는 제목으로 싶게 와 닿을 수 있는 마음과 생각이 담겨있다.
“ 책을 대할 때는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자신을 읽는 일로 이어져야 하고,
잠든 영혼을 일깨워
보다 가치 있는 삶으로 눈을 떠야 한다
그때 비로소,
펼 쳐 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
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는
그런 책까지도 읽을 수 있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책 속에서 그 길을 찾으라.”
법정스님 글 중에 인용
요즘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은 일상사가 되었다. 인터넷 세계가 속도전으로 펼치면서 콘텐츠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만물 자체가 콘텐츠 마케팅으로 확산 되었다. 20여 년 동안 콘텐츠는 수많은 소통,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증가되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겹겹 콘텐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노마드, 협업이라는 행동과 의사소통 체제는 통합되었다. 앞으로 콘텐츠 마케팅, 창업, 1인 기업, 새로운 인생이야기를 나누려한다.
'잡화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란 없다? (0) | 2017.11.10 |
---|---|
아날로그의 반격, 디지털의 반격은? (0) | 2017.11.09 |
‘새로운 르네상스’는 불가능할까? (0) | 2017.02.09 |
김훈, 새벽녁 공터에서... (0) | 2017.02.07 |
이재용 구속, 메시지는 간결해 보인다? (0) | 2017.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