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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9

김미화 트위터, 독립신문상대 승소 소회 남겨 김미화 씨가 독립신문(대표 신혜식)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 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김미화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승소 소감을 남겼네요. “오늘 승소했습니다. 시사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부터 한 인터넷신문이 저에 대한 허위기사를 여러 차례 올려 고소했었습니다. 오늘 신문사사장 300만원, 기자 1명당 200만원씩 합이 700만원 배상하라며 승소판결이 났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편히 좀 자겠네요. ”(김미화 트위터) 독립신문은 김미화 씨에게 노빠, 좌파 방송인, 친미주의자 발언을 거침없이 쏘아내었지요. 김미화 씨 부분 승소판결이 난뒤, 김미화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자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는 자신의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서 입장을 남겼네요. “수억원을 버는 연예인이 인터넷 신문사를 상대로 1억이나 되.. 2010. 2. 17.
한 검사의 사직과 광우병 의혹보도 무죄판결 *임수빈 검사(사진출처 뉴시스) 광우병 PD수첩 의혹 보도와 관련, 법원이 오늘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반발하며 즉시 항소하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항소하십시오. 이미 진실은 밝혀졌습니다. MBC PD수첩 광우병 의혹 보도 사건을 맡았던 임수빈 주임검사가 떠오릅니다. 임수빈 검사는 PD 수첩 제작진에 대한 형사 처벌에 반대, 올해 초 사직을 했지요. 남아야 할 사람은 떠나고 떠나야 할 사람만 악착같이 남아 사법 정의를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PD수첩 조능희 CP도 법정 최후 진술에서 "PD수첩의 관심사는 국가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가였지 그걸 행사하는 사람의 인격과 품성 평가가 아니었다" "국민과 언론을 상대로 권력을 이용해 수사하는 것은 PD수첩 사건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입장을 밝.. 2010. 1. 20.
한명숙, ‘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와 남편인 박성준 씨가 암울했던 군사독재시절 닫힌 벽을 넘어, 주고 받은 편지를 엮어 만든 책 제목입니다. 박성준 선생은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옥고를 치룹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단칸방을 지키며, 13년간 옥바라지를 하게 되지요. 한명숙 총리도 1979년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건으로 2년간 투옥됩니다. 얼마나 고통의 시간이었겠습니까.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아픔과 상처. 두 사람이 걸어온 길은 민주주의를 이땅에 뿌리 내기기 위한 역정의 길이었습니다. 그 길을 지킨 힘은 사랑. 이 책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이휘호 여사가 주고받은 편지만큼 가슴 뭉클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어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명숙 전 총리를 지키기 위한 거리 집회를 가졌습니다. 촛불을 다시 들었지요. 검찰과 .. 2009. 12. 16.
“MB 정부, 노무현 죽이기 시나리오” 한상률 국세청장. 웃기는 사람입니다. 아니 몰상식한 사람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에 체류 중인 한상률 씨가 안원구(전 대구국세청장) 씨가 발언한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진실이 거짓을 이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귀국할 계획이 없다". 안원구 씨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 "거짓말이 반복되면 논리상, 시간상 앞뒤가 맞지 않게 돼있는 게 이치"(연합뉴스 인용) 누가 믿겠습니까? 진실이 거짓을 이기기 위해서는 당당하게 귀국에서 밝혀야 되는 것 아닙니까? 쥐구멍에 숨어서 역겨운 소리하지 말고.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신하들은 무엇을 가장 두려워했을까요. 어차피 정권 잡는 것은 이미 따놓은 것. 퇴임 이후의 노무현이 더 무서웠을 겁니다. 고향으로 내려가서 대통령 권력이 아니라 .. 200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