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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7

정연주,"요즘 언론 광고전단지 같다" 정연주 전 KBS사장이 한겨레신문에 쓴 기사제목은 ‘기자인가, 검사인가’입니다. 오늘날 한국이 처해있는 상황을 압축해서 보여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시, 4대강 개발 등에 대한 홍보성 보도는 조중동뿐 아니라 경제지, 방송 등 거의 한목소리다. 광고 전단지 같다. (중략) 최근 ‘피디수첩’ 판결에 대한 조중동의 매카시즘적 마녀사냥을 보고 있노라면 검·언 복합체의 실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재판 과정에서 어떤 새로운 증거와 증언이 나왔는지, ‘무죄’가 나올 때까지의 과정에는 관심도 없고, ‘무죄’라는 결과만 가지고 검찰과 같은 목소리를 낸다. 권력 비판, 정책 비판이라는 언론의 기본 기능조차 내던진 부끄러운 모습이다. 그들은 언론이 아니다.”(한겨레신문 정연주칼럼 중에서) 김준규 검찰총장이 몇.. 2010. 1. 26.
언론장악 음모에 경종,전 KBS 사장 정연주 해임 결정 취소 ▲정연주 전 KBS 사장/ 사진출처 ⓒ프레시안 오늘 법원(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정형식)은 “정연주 KBS 사장 해임 결정 취소" 판결을 내렸다. 물론 일부 승소판결이지만,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만 천하에 알린 경종을 울린 만한 일이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은 법원 판결 이후 프레시안과 가진 인터뷰에서 ”법원이 옳은 판결을 내렸다고 본다, 절차적 민주주의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위협받고 있는 것에 대해 경종을 울린 판결"이다고 말했다. 정연주 사장은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으면, KBS 사장에 다시 복직할 수 있지만, 임기 때문에 사실상 KBS로 돌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오늘의 판결은 너무나 소중하고 값지다. 알려지다 시피 정연주 전 KBS 사장은 이명박 정부를 향해 나홀로 단신.. 2009. 11. 12.
정연주 전 KBS사장,한국형 ‘나라사랑 50가지’ 관련 글 읽어보기>>그림으로 보는 미디어법효과와 정운찬효과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법원의 무죄판결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부의 방송 길들이기 첫 신호탄이 되었던 ‘정연주 KBS 사장 해임’. 무죄판결로 이명박 정권의 방송 장악 음모가 사실상 밝혀졌다고 보아도 좋다. 아무리 무대포정권이 생트집을 잡아,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려 해도 진실은 결국 밝혀 질 수밖에 없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은 오마이 뉴스에 ‘정연주의 증언’이라는 제목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글에는 이영희 선생이 자필로 보내온 글과 ‘한국형 나라사랑 50가지’를 소개했다. 이영희 선생은 정연주 전 KBS 사장에게 “반 민주주의 집단의 폭력과 모략으로 꺾이는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명예롭게 소임을 다 하시오”라고 글을 남.. 2009.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