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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10

백범 김구 앞에서,박희태 국회의장은 부끄럽지 않나? 오늘(26), 백범 김구 선생 서거 51주기 추모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참석해서 묵념을 올리고 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취임 후 국회의장실에서 발언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국회의장실에 들어와 역대 국회의장의 사진을 보았는데, 깜짝 놀랐다. 초대 국회의장 자리에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이승만 박사의 사진이 걸려있었기 때문이었다." 독재자 이승만을 가장 존경하는 박희태 국회의장. 한나라당은 헌법전문에 있는 "우리 대한민국은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를 부정하고 정통성을 이승만에게 찾고 있지요. 4.19가 왜 일어났나요? 모르십니까. 박희태 국회의장은 한나라당 대표로 있으면서도 이승만이 이야기 했던 ‘단생단사’를 외쳤지요. ▲박희태의 말말말(출처:한나라당 홈페이지) 뉴라이트전국연합(뉴라이.. 2010. 6. 26.
봉은사 법회,“이명박 정부의 괴물은 족보도 없다?” 오늘(25일) 개최된 봉은사 일요 법회는 명진 스님을 대신해 조계종 전 교육원장 청하스님이 바통을 이어 받아 법문을 남기셨네요. 다가오는 30일에는 봉은사 직영 사찰 전환 외압 논란 토론회가 서울 조계사에서 열립니다. 아마 그런 이유로 명진 스님이 발언을 이어가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청하 스님은 명진 스님 못지않게 현 정부의 실상을 비판했습니다. "영국의 어떤 신문은 한국인이 이명박 정부를 괴물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찮은 벌레도 이름이 있는데 괴물은 이름이 없습니다. 동물의 족보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괴상하고 기이하게 생겼으니깐 천성 그대로 괴물이라고 칭할 뿐입니다. 공포의 대상입니다. 힘과 폭력성이 무자비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이명박 정부를 괴물로 인식한 것은 의미상으로 볼 때, 무.. 2010. 4. 25.
김영삼의 독재론 vs 김문수의 독재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연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국민투표 이야기를 꺼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제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초청 간담회에서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 한국 사람은 독재를 좋아 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상한 분이십니다. 한국 사람이 독재를 좋아 한다? 정말 그렇습니까. 자신도 군사독재에 맞서 싸운 분이 어떻게 이런 막말을 하시는지요.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5,000년만에 최대 역사를 이룩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상도 세워야 한다”고 말했지요. 짜고 치는 독재찬양 발언인지요. 정말 묻고 싶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생각과 가치가 여러 번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독재 발언은 정도를 넘어 섰습니다. 최근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입에서 개헌론.. 2010. 2. 27.
김문수, "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상도 세워야 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 모임의 초청 인사말을 통해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축하세례를 보내주었네요. 그런데 거기에서 멈추면 좋은데, 항상 그렇듯이 도를 넘어섰습니다. "이 훌륭한 역사에 대해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세종대왕 상만 광화문에 세울 것이 아니라 5,000년만에 최대 역사를 이룩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상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방송 KBS에서만 조명해주고 다른 언론에서 잘 다루어 주지 않으니 좀이 쑤신가 보지요. 김문수 지사의 역사관이야 사이비 역사관이니 이런 말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만은 독재와 부패 때문에 하와이로 도망가고, 박정희는 장기 독재로 인해, 자신의 수하에게 총 맞아 죽고……. 참 배울 것 많네요. 5,000년 만에 최대 역사.. 201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