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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장관14

김제동의 정치코미디가 기대되는 이유? ▲ 김제동 씨가 자신의 투위터에 올린 사진 경향신문이 마련한 ‘김제동의 똑똑똑’. 김제동 씨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의 닫힌 문을 두들겼네요. 문을 열고 나온 유인촌 장관은 김제동 씨에게 여러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여러 질문과 답변이 오갔는데, 그 중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만 간추려 볼까 합니다. 김제동 "정부·정권·정치를 비판하는 코미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힘 있는 곳이 코미디의 소재가 되는 것은 정상이라고 봅니다만." 유인촌 “어느 사회든 풍자가 가능해요. 조선시대 남사당이 뭘 풍자했나요. 정치, 종교를 풍자했잖아요. 결국 해학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지. 예술의 역할이 그런 거죠. 예술가가 길거리 뛰지 말고 작품으로 말하는 게 중요한 것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 2010. 3. 4.
김정헌,“유인촌 가상의 무대에 내려와 사퇴하시라!” * 한국 문화예술 위원회의 두 위원장(오광수 위원장과 김정헌 위원장)/사진출처;민중의 소리 ‘한 지붕 두 위원장’ 이라는 현실의 무대에서 나 홀로 출근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한국 문화예술 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이 오늘(22일) 프레시안에 원고를 기고했습니다. 글 제목은 "유인촌 장관에게 진정으로 권한다". 내용을 살펴보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유인촌 장관과 문체부가 권력의 완장을 차고 사람들을 쫓아 낸 과정이 잘 담겨있습니다. 김정헌 위원장은 글 끝머리에 “이제는 이 가상의 게임을 끝낼 때이다. 이 게임의 끝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 게임이 가상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말하면 되니까. 위원장으로서의 나의 출근은 바로 사법부가 판결한 결정을 따르는 법치의 행동이며 동시에 부당한 방법으로 문화예술계를 어지럽.. 2010. 2. 22.
김정헌의 예술 vs 유인촌의 예술 * 사진출처(오마이뉴스/권우성,유성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이 법원의 ‘해임 효력 정지’ 판결 이후 “나 홀로 출근‘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장관은 김정헌 위원장의 출근 소식을 전해 듣고, "그렇게도 해보고… 재밌잖아?"라고 말했지요. 재미있는 말 같지만, 무책임하고 국민들을 업신여기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체부는 과거 연극무대도 아니며, 텔레비전 드라마 촬영을 위한 세트장도 아닙니다. 천사나 악마의 역할을 하든,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하면 되지요. 하지만, 현실 속의 문체부 장관 자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김정헌 위원장은 '상식과 민주주의가 실종된 이명박 정부 문화행정' 긴급토론회에 참석해서, 유인촌 장관의 ‘재미론’에 재미있게 응수해 주셨습니다. “얼핏 들.. 2010. 2. 10.
유인촌 ‘나몰라’ vs 김정헌 ‘나 홀로 출근’ ▲김정헌 위원장(왼쪽)과 유인촌 문체부장관(사진출처 : 오마이 뉴스/권우성,남소연)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하:김정헌 위원장 표기)이 오늘(2월 1일)부터 ‘나 홀로 출근 투쟁’을 시작했다. 김정헌 위원장은 유인촌 문체부장관에 의해 2008년 11월 강제해임 되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가장 인사 권력의 칼을 휘두른 곳이 바로 문체부 산하 단체다. 유인촌 장관이 이명박 정부의 인사아바타가 되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단체 기관장이나 간부급 인사들은 임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색이 짙은 인사라는 이유로 우 편향 인사 칼바람에 밀려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김정헌 위원장은 물러서지 않았고, 문체부는 문예진흥기금 운용 손실의 책임을 지워 강제로 떠밀어내었다. 하지만 법원은 ‘해임 효력 정지’ 판결.. 201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