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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55

유시민, “ 말보다 글 쓰는 게 더 좋아요 ” 유시민 전 장관(이하; 유시민 씨 표기)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현재 한국 정치의 복잡한 지형처럼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었습니다. 서울시장이냐, 경기도지사냐, 아니면 건너뛰고 대선으로... 물론 유시민 씨 혼자 뜻대로 결정할 수 없지만, 최종 판단 순간이 다가오면 유시민 씨만의 정치적 감각을 담아 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 SBS 시사토론에 출연한 유시민 씨를 보고 작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똑똑 부러지는 성격과 말투 때문에 적개심마저 불러일으킨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어제의 모습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할까요.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 쉬우니, 말과 생각만큼은 더 유연해 질 필요가 있지요. 2010년 지방선거에 있어서 유시민 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진보정당이 갈라져 있고, 민주당 또한.. 2010. 1. 23.
SBS시사토론,빵꾸똥꾸 한국정치 사자성어? 오늘 야밤(1월23일 12시 15분~)에 방송을 탄 SBS 시사토론. “2010 한국 정치, 이것부터 바꾸자”. 한국을 대표하는 정치계의 입담꾼들이 출연했습니다. 방송 시작과 함께, 사회자(김형민)는 출연한 패널들에게 현 시국을 요약 설명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추천 받았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각자위정(各自爲政) : 사람이 저마다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는 말로, 전체와의 조화나 타인과의 협력을 고려하지 않으면 그 결과가 뻔하다는 뜻. 노회찬(진보신당 대표) 점입가경 (漸入佳境) :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점점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된다는 뜻. 송영길(민주당 의원) 물극필반 (物極必反) :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뜻으로, 흥망성쇠는 반복하는 것이므로 어떤 일을 할.. 2010. 1. 23.
유시민, “국민의 마음속에 소망이 없다”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하; 유시민 씨 표기)이 위클리 경향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쭉 읽어보니 “국민의 마음속에 소망이 없다”라는 대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눈이 아팠습니다. 유시민 씨 말대로 2009년 한해에 한국의 민주주의 큰아버지와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진보의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영원한 과제이자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왜, 사람들은 그 깜깜하고 막막했던 독재의 시절을 뚫고 이룬 민주주의 꽃을 지키지 못했고 가꾸지 못했을까? 유시민 씨 말대로 왜 민주, 참여 정부를 ‘신자유주의정부’로 규정하고 민주주의의가 더 깊고, 넓게 뿌리 내리는데 눈을 돌리지 못했을까? “1987년 6월 항쟁을 토대로 들어선 두 정부를 진보정치 세력은 자기의 성취로 생각해야 마땅하고, 이런 전제에서 자유·평등·정의를 .. 2009. 12. 24.
이명박 2년은 ( ? ) 무엇일까요? - 김대중, 노무현 지우기는 계속 될 것인가? ▲ 이명박 대통령 당선 2주년. 서울역에서 열린 민중대회(사진출처:오마이뉴스 ⓒ 이경준) . 물음표 채워넣기. 뭉궁무진 할 것 같지요. 다사다난 했던 2009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오늘(19)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 2주년. 청와대는 지난 집권 2년을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기간’이라고 자평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68번째 생일을 코페하겐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에서 맞았다. 국민참여당은 어제, 오늘에 이어 지방(부산, 광주) 창당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18일) 부산시 창당대회에서는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은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다음 표적은 자신이 될 수 도 있지만 아태재단이 될 수도 있다‘ 현 표적수사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2009.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