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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9

엄기영 강원도지사 출마설, 복잡한 행보의 끝은? 조갑제, 엄기영 강원지사출마설에 '창녀의 윤리도 없는 정권' 7.28 재보선 선거를 앞두고 강원도 한나라당 후보를 찾은 엄기영씨. 언론이 떠들썩하게 엄기영씨 행보를 보도하자, 엄기영씨는 "개인적인 친분때문에 격려차 방문했던 것이며, 정치적인 뜻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가 믿으랴? MB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신경민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엄기영 씨 문제에 대해 잘 모르구요. 알아보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랬을 수 있고 복잡한 행보의 일단일 수 있지요. 원래 그렇거든요. 개인적으로는 후자일 가능성에 베팅하고 싶습니다만.... ”라고 말했다. 후자라 함은 복잡한 행보 즉, 정치권 타진을 위한 행보. 복잡한 행보 탓인지, 언론을 통해 다시 강원도지사 재보궐선거 출마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2010. 8. 1.
김주하 앵커, ‘MBC를 지키는 방법?’ MBC 김주하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지키고 싶습니다.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지키고 싶습니다. ”라고 글을 올렸네요. MBC를 지키는 일은 김주하 기자를 지키는 길이며 MBC를 사랑하는 시청자를 지키는 길입니다. MBC를 지키는 방법은 한 가지 뿐입니다. 지키겠다는 마음과 의지입니다. 지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발언으로 시작된 촛불시위는 국민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지키겠다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천편일률적인 교육체제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먹을거리 안전 문제에는 세상만사 모든 문제가 얽혀있지요. 그렇지만 이명박 정부는 촛불 시위가 일어난 배경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MBC PD수첩 광우병 쇠고기보도를 문제 삼아 걸고 넘어졌지요. 문제는 방송언론.. 2010. 2. 9.
엄기영 사퇴, 신경민 앵커가 클로징을 남겼다면? MBC 앵커의 독보적인 주자 중 한 사람이었던 엄기영 MBC 사장. 엄기영 사장보다는 앵커라는 이름이 더 친숙합니다. 엄기영 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는 엄기영 사장이 파리 특파원일 때 트렌트코트의 깃을 세우고 특유의 억양으로 “MBC 엄기영입니다”라는 클로징 멘트. MBC 뉴스데스크의 품격과 질을 높였다고 평가받는 엄기영 사장. 하루사이에 이제 엄기영 전 사장이라고 불러야 하는 군요. MBC의 간판 앵커라고 불리는 손석희, 신경민. 하나, 둘 방송 최일선의 자리에서 떠났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은가 봅니다. 2009년 3월 26일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을 떠 올려봅니다. “일요일 YTN 기자 자택 체포와 화요일 노조위원장 구속에 이어서 어제 수요일 한밤 중에 본사 PD가 체포되고.. 2010. 2. 9.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잔혹사?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가 아닙니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잔혹사. 역사가 오늘을 기록할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왜 방송 히스테리에 걸렸을까요. 히스테리가 아니라 광기. 이유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BBK의 블랙홀에 빠졌다가 기사회생했지요. 어떻게 보면 BBK가 효자 노릇을 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방송 토론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물론 이명박 대통령 당선 배경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 되자 말자. 황제식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발언으로 촛불세례를 받습니다. 날벼락 맞은 거지요. 그 때부터 MBC에 대한 적개심을 더 불태웁니다. 이후 정권 초기부터 기획했던 방송장악 시나리오를 하나하나 밟아갑니다. 워낙 사례가 많아서 몇 개.. 201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