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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스님14

수경 스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법(法)이 아니다?’ 천안함 침몰 소식을 지켜보면서, 여러 생각들이 섞여 요동치다가 다시 가라앉고 생각의 포말들이 깨졌다, 다시 밀려 튀어 오르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부당함를 알리기 위해 고행의 길을 걷고 있는 수경 스님은 경향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기셨습니다. “대통령이나 정부는 국민을 섬기는 종의 입장인데 오히려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지금의 정부를 보면 주인의 뜻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주장하는 법치는 법치가 아님에 분명합니다. 기본과 상식이 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일어날 수가 없지요. 항상 말은 통합과 중도실용을 강조했지만 너무나 편향된 시각으로 국정을 운영 하고 있다는 것을 요즘 대다수의 국민들은 절감하고 있습니다. “법은 ’물.. 2010. 3. 30.
명진 스님의 '4대강 살리기 사업 해법'은? ▲봉은사에서 명진 스님과 함께 한 이 시대 실천적 스님들(왼쪽부터 도법, 수경, 명진)/사진출처:한겨레신문 오늘(28일) 봉은사 집회에서 명진 스님은 많은 이야기를 했지요. 결론은 ‘거짓 없는 세상을 만들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도 이명박 정권 시대를 ‘거짓말하는 자들의 성공시대’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명진 스님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서 오늘 명쾌한 법문을 남기셨지요. 명진 스님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 다고 운을 떼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우선 강 하나를 선정해서 사업을 해 보길 권했습니다. 한 우물을 파서 그 강이 살아난다면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는다면, 아마 사람들이 나서서 4대강 살리기 사업하자고 오히려 청원을 올리지 않겠느냐.. 2010.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