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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13

지하철 무가지, 4대강 홍보 기사 읽어보니 * 손 높여 규탄하고 있는 법철스님. 자신도 정치개입을 하면서, 웃기는 중(?)이다^^.(사진출처:연합뉴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홍보대전이 시작되었네요. 전쟁에 가깝습니다. 어제는 보수단체들이 모여 모여 ‘4대강 살리기 국민연합’을 본격적으로 가동시켰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이주천 원광대 사학과 교수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가 출연해서 4대강 살리기 찬성의 목소리를 드높였지요. 4대강을 큰 어항으로 생각하는 정운찬 총리를 떠올릴 때마다 헛웃음만 나옵니다. 재미있는 분이예요. 아주 스케일이 큰 분이지요. 유구한 역사의 시간이라는 물살을 타고 한국인의 삶과 자긍심을 높여준 생명의 강을 우물도 아니고 어항으로 축소해 표현하는 것을 보면....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있을까요? 이런.. 2010. 4. 23.
안하무인, ‘홍준표의 시선집중’을 아시나요? ▲오늘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막말,홍준표의 시선집중'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가끔 딴나라당 사람처럼 발언할 때가 있지요. 홍준표 의원은 검사출신입니다. 조폭들도 홍준표 의원 앞에서는 벌벌 떨었다지요. 얼마나 공갈협박을 많이 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홍준표 의원은 말이나 행동이 조금 삐딱하게 보입니다. 뻔뻔해 보일 때도 많구요. 좋게 말해서는 괴짜요, 나쁘게 말하면 건달 같아 보입니다. 건달들이 싫어 할랑가? 저도 백수건달이라^^ 솔직한 표현이니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국민들이 국회의원 평가하는 것도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홍준표 의원님. 오늘 홍준표 의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했습니다. 최근 홍준표 의원 한나라당 최고 중진연석회의 때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2009. 12. 10.
100분 토론, 왜 100분이었나? ▲ MBC 100분 토론 역대 진행자들 정운영, 유시민, 손석희(왼쪽 부터) 100분 토론 역대 진행자들은 왜 100분 토론을 떠났나? 정운영(경제학자) : 출연료 협상 실패, 이후 중앙일보에 칼럼을 쓰기 시작 유시민(정치인) : 정치 때문에 손석희(방송인) : 너무 오래해서? 강압 때문에? 시사토론 방송의 지평을 연 MBC 100분토론. 100분이면 두 시간도 아니고 한 시간보다는 40분이 많고, 두 시간 보다는 20분이 모자란다. 그렇지만 언제나 100분을 지키지 못했다. 열 띤 토론은 사람들의 시선을 오랫동안 고정시켰다. 100분 토론은 복잡하고 신경 쓰기 싫은 사회적 의제를 보편화 시킨 공로가 크다. 그뿐이겠는가. 이른바 방송 토론의 맏형으로서 다른 방송의 토론 방송을 이끌어내었다. 100분은 꽉.. 2009. 11. 20.
손석희 ‘고별 100분 토론’ 기대와 아쉬움 한국 토론방송의 새 마당을 연 MBC 100분토론. 지난 10년의 세월은 정권교체를 통해 한국 민주화의 자리매김과 함께한 기간이었다. 군사독재와 권위정부에 얼려 있던 언로가 트이고 모두가 자유롭게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웹1.0시대와 웹2.0시대를 거쳤다. 그 중심에 손석희가 있었다. 7년 11개월 동안 마이크를 이어왔던 아나운서 손석희. 손석희를 볼 때마다 1992년 MBC 노조파업 때의 얼굴이 먼저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손석희 나이는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 50대 초반이다. 그러나 그의 얼굴을 볼 때면 언제나 28청춘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그의 말은 단단했고, 날카로웠다. 어느 한곳에 치우쳐 있지 않는 토론진행자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내일(목) 방송될 MBC 백분토론의 제목은 ‘100분 토론 10.. 200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