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막말,홍준표의 시선집중'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가끔
딴나라당 사람처럼 발언할 때가 있지요.
홍준표 의원은 검사출신입니다.
조폭들도 홍준표 의원 앞에서는 벌벌 떨었다지요.
얼마나 공갈협박을 많이 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홍준표 의원은
말이나 행동이 조금 삐딱하게 보입니다. 뻔뻔해 보일 때도 많구요.
좋게 말해서는 괴짜요, 나쁘게 말하면 건달 같아 보입니다.
건달들이 싫어 할랑가? 저도 백수건달이라^^
솔직한 표현이니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국민들이 국회의원 평가하는 것도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홍준표 의원님.
오늘 홍준표 의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했습니다.
최근 홍준표 의원 한나라당 최고 중진연석회의 때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조목조목 비판했지요.
방송을 통해 조목조목 듣고 싶었는데....
갑자기 홍준표 의원이
‘홍준표의 시선집중’이 되어
손석희 교수에게 “서울 시장 출마 하느냐“를
몇 번에 걸쳐 집요하게(네차례 이상)물었습니다.
‘손석희 시선집중’은 많은 국민들이 듣는 방송입니다.
안하무인격으로 발언한 홍준표 의원.
오늘 방송에서 보여준 발언은 정말 수준 이하였습니다.
같은 당 의원들이 막말 연예인 퇴출하자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알고계시지요. 퇴출당할 사람이 누구인지?
오늘 홍준표 의원이 손석희 진행자에게
물고 늘어진 서울시장 출마 질문은
정말 거의 공갈협박에 가까웠습니다.
손석희 진행자가 짜증에 가깝게 거듭 불출마 선언을
반복하고 나서야....
“그럼 우리 참 큰 부담 덜었네요. 손 박사가 국민 앞에 맹세했어요. DJ처럼 번복하고 나가기 없기입니다. (홍준표)”
출마하든 출마하지 않던 홍준표 의원이
신경 쓸 이유 하나 없습니다.
국민들이, 서울시민들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중요한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잿밥에만 관심이 많으니 누가 한나라당 의원 말을 믿겠습니까?
차라리 국회의원 그만 두고 라디오 진행자로 나서 보는 것이 어떨까요?
‘홍준표의 시선집중’. 인기야 없겠지만... 혹시 압니까. 막말 진행으로 인기 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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