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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12

김정일 위워장이 좋아하는 남한 가수들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OBS 에 출연, 지난 인생 궤적을 소개했습니다. 박 대표는 자신의 인생 행로 전환점(터닝 포인트) 세 가지를 뽑아 밝혔습니다. 하나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 두 번째는 6.15 남북정상회담, 세 번째는 18대 국회의원 당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이라 불리는 박 대표. 미국 한인기업가로서 입지를 굳힌 박 대표가 전두환 정권 때, 정치 탄압 1번인 김 전 대통령을 따라 정치계에 입문한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겁니다. 6.15북 정상회담. 박 대표는 그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 만찬 자리에서 노래 한 곡 뽑아라고 몇 차례 권유했다고 합니다. 박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이 권하며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발뺌하자. 김 전 대통령이 한 곡 불러라는 청에 마지못해 노래를.. 2011. 1. 31.
박근혜 의원의 복지는 모르쇠 복지인가? ‘복지’의 사전적 의미는 ‘만족할 만한 생활의 환경’이다. 사람의 만족 수치는 저마다 다르다. 그렇기에 복지정책은 가장 중요하면서 어렵다. 차기 강력한 대권 후보자 중에 한 사람인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 박 의원은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 누가 싫어하겠는가. 하지만 ‘복지’는 대권 후보를 위한 징검다리나, 대통령이 되기 위한 복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의원 대권 후보이자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다. 이명박 정부는 한나라당이 만든 정부 아닌가. 그렇다면 한나라당이나 박근혜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순항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번 날치기 새해 예산안에 빠진 서민 예산에 대해 분며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 하지만 박근혜 의원은 여전히 엉거주춤 이다. 최근 민.. 2010. 12. 18.
한식 세계화는 대통령과 영부인의 세계화인가? 이른바 ‘영부인 예산’이라 불리는 한식세계화지원 사업(농림수산식품부)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310억 규모라고 한다. 여기에다가 날치기 예산 통과 과정에 뉴욕에 한식당을 짓는 예산 50억이 새치기로 들어섰다. 막바지 챙길 것은 다 챙겨 보겠다는 이명박 정부. 속보인다. 여당 의원들도 반대했던 예산 아닌가? 세계화의 중심이 뉴욕인가? 물론 맞다. 세계화의 가장 큰 문제와 폐단을 야기하고 있는 곳이다. 미국 발 세계 금융위기의 본산지 아닌가. 한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하다. 하지만 이왕 한식당을 만들겠다면 뉴욕이 아니라 한식 불모지에 짓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뉴욕에는 한국 식당이 부지기수로 많다. 또한 한식 세계화는 민간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 정운천 전 .. 2010. 12. 13.
대통령 영부인은 수사하면 안 되나요?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제기한 ‘김윤옥 몸통설’. 요즘 손기정 의원, 마라토너 손기정선생의 전성기처럼, 막 달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흥분하셨는지 알 길 없습니다. 국회의원 면책 특권 문제까지 운운하신걸 보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네요. 이재오 특임장관은 김윤옥 여사의 대우조선 사장 연임 로비 의혹에 대해 “면책 특권은 거짓 보호권이 아니다"라면 거들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정치인들 믿으면 안 된다는 말이 새삼 가슴에 다가옵니다. 얼마나 얼토당토한 말을 많이 했나요. 닭 먹고 오리발 내민 것 이루 셀 수 없습니다. 소설 많이 쓰셨지요. 강기정 의원이 그냥 소설을 썼는지는 판가름 나겠지요. 의혹이 있으니 말했겠지요. 최근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 201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