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17 사랑의 열매 쓴소리 게시판, 한 중학생 글 읽어보니 '사랑의 열매'로 널리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 표기) 감사결과가 공개되자, 그동안 고사리 손 기부에서부터 김밥할머니의 기부까지 이어온 나눔 문화가 융단폭격을 맞고 있습니다. 공동모금회 때문에 기부시즌에 모금단체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됩니다. 공동모금회는 누리집에 회장이름의 반성문과 함께 '쓴소리 게시판'을 개설했지요. 한때 접속이 중단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쓴 소리 대열에 참여했습니다. 공동모금회 쓴소리게시판에 가보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지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한 중학생이 쓴 글이 눈에 뜨이네요. 쓴소리게시판 가보기>> 클릭 "전 현재 중학교 재학중인 한 중학생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학교에서 사랑의열매 씰 사라는거 진짜 거짓말 않고 꼬박꼬박 샀고요 길거리나 사랑의열매 행사같은.. 2010. 11. 22. 사랑의 열매,국민 성금으로 단란주점 다녀왔습니다 사랑의 나무에서 부패의 열매가 대롱 대롱, 사랑의 열매 유흥비는? "국민성금으로 단란주점에 다녀왔습니다" 제목이 미성년자 관람불가가 아니니 청소년 여러분들도 읽으셔도 됩니다. 사랑의 열매. 연말이면 각 방송사 앵커나 국회의원, 대통령 양복에 대롱 달려있지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앰블럼(상징물)이 바로 사랑의 열매입니다. 칼바람 불고 옷깃 여미는 겨울철. 온정이 피어오르지요. 연말연시. 많은 모금단체에서 모금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그래서 겨울을 ‘기부시즌’이라고 하지요. 다들 한 해를 마감하는데 모금 단체는 시작인 셈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표기;공동모금회)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감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사랑의 열매가 부패의 열매를 맺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지요. 회계비리, 공금횡령, 불투명한.. 2010. 11. 22.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염소 사진은?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염소 사진은? 요즘, 염소에 관심이 많답니다. 보양식 염소 요리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아프리카 니제르 때문(?)입니다. 니제르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지요. 니제르에서 염소 한 마리는 힘이 세답니다. 그 이유 인즉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젖이 되고, 살림살이 밑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은 가난한 나라 사람이 가난한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가난한 나라의 국가를 도와주면 깨진 장독에 물붓기라고 비유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장하준 교수가 쓴 를 읽어보면 그 해답이 나와 있지요. 스웨덴에서 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인도에서 버스를 모는 사람보다 50배 이상의 월급을 받습니다. 50배의 차이가 사람 능력 차이는 아니지요. 오.. 2010. 11. 7. 염소수염 이외수씨,니제르 붉은 염소를 알고 있을까? ▲사진출처: 이외수 트위터 트위터 지존(?) 이외수씨가 실시간 셀카사진을 올렸네요. 염소수염^^ 이외수 선생님 기분나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말씀 드릴 염소는 정말 중요한 니제르 염소이야기 때문입니다. "생각과 마음은 다른 것이다. 마음은 깨달음의 문을 열게 만들고 생각은 깨달음의 문을 닫게 만든다. 다리 저는 개를 보고 치료해 주고 싶을 때는 마음이 작용한 것이고 치료비가 얼마인지 궁금해지면 생각이 작용한 것이다. 마음은 아픔을 같이 하는 것이다"(이외수 트위터) 오늘은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한(?) 화두를 던져주셨네요. 나눔은 생각이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세계 최빈곤 국가인 아프리카 니제르에 염소 한 마리를 보내면, 아사 상태에 놓여 있는 니제르 아이들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다.. 2010. 11. 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