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인규16

이명박 대통령, 사전 선거 유세하는 것 같다? - 이명박 대통령 주변에는 찬양나팔수만 있다 ▲광주 호남고속철도 기공식 참석(왼쪽사진), 대구 서문 시장 방문(오른쪽 사진) / 사진출처:청와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말과 행보를 보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 유세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육해공 장악했으니 총 동원해서 정권찬가, 대통령 자기 찬가를 하고 있지요. 육지에서는 삽으로 땅파고 물에서는 물 죽이는 사업하고 공중파는 찬양파로 입성시켜 신용비어천가 부르게 하고. 지난 4일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 대마 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관계자들이 산업단지의 이름을 지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마을 어른들이 모여서 지으시고, 나중에 붓글씨로 잘 써서 보내겠다" "내가 어렵게 살아 왔지만 그.. 2009. 12. 5.
KBS 노조,YTN노조와 구본홍을 잊지 마라 김인규 사장의 KBS 첫 출근. KBS 노조는 그를 막아 세웠다. 하지만 김인규 사장은 사람 장막을 뚫고 입성했다. 왜 KBS 노조는 김인규 사장을 막아야 하나. 이제 본격적인 김인규 사장 출근 가로막기 1라운드가 시작되었다. 김인규 사장은 언론인이자 정치인이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언론특보였다. 강남국밥 할머니를 서민 국밥할머니로 둔갑시켰던 주인공이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에 한 몫 거들었던 인물이다. 공영 방송의 심장부에 김인규 사장을 앉혀 놓는 것은 한국 언론방송의 불행이다. 강 건너 불난 집 구경 할 때가 아니다. 김인규 사장이 KBS를 어떻게 주물럭거릴지 뻔하지 않겠는가. 4대강 살리기 사업 영산강 착공식 생방송처럼 정권의 나팔수, 홍보 방송으로 전락할 것이다. KBS는 이명박 정권의 표적 .. 2009. 11. 24.
진중권. “ KBS, 국밥 방송 되다 ” KBS 사장에 국밥 시나리오를 선두 지휘했던 김인규 사장이 선정되었다. ‘국밥’은 서민 이미지가 물씬 풍겨나는 ‘민중 표 단어’. 민중을 속이고 표를 얻는 이명박 대통령. 섞어 국밥이든 따로 국밥이든 서민들의 애환을, 삶에 지친 속을 풀어 줄 국밥이 되어야 할 이명박 정부가, 이제 가짜 국밥을 연출했던 측근인사를 방송언론의 중심에 포진시켰다. 낙원동에는 국밥집이 많다. 어른신들 골목이라는 낙원동. 순대국밥, 돼지머리 국밥, 24시간 푹 고아낸 시래기 국밥에... 세월의 향수를 먹고 자란 낙원동은 국밥 동네다. 깡패들이 있고, 포장마차가 있고.. 지저분한 이미지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아픈 추억과 울분이 있는.........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단 돈 2,000원에 식사를 해결 할 곳이 많은 곳이 바로 .. 2009. 11. 20.
MB 씨, “MBS로, KBS 이름 바꾸세요” ▲이명박 대통령 대선 광고, 사기극의 중심에 김인규가 있었다. 이미지 출처:오마이 뉴스ⓒ 권박효원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방송전략실장을 지낸 김인규 씨가 KBS 사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 KBS 사장 후보가 되었을 때 노발대발 설치던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 인사들. 이제 아예 KBS에 말뚝을 박을 생각인가 봅니다. 자신들이 하면 아무 탓도 없고, 남이 하면 걸고넘어지는 이명박 권위정부.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올렸던 방송 민주화를 하루아침에 삽으로 퍼내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조지기는 이제 KBS 사장에 권력 최측근 인사를 포진시킴으로써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미디어법은 무효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미디어법까지 함께 들고, 집시법까지 개정한다면 이른바 토건왕국이 완성되는 .. 200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