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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KBS 노조,YTN노조와 구본홍을 잊지 마라

by 밥이야기 200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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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오마이뉴스 ⓒ 권우성>


 

김인규 사장의 KBS 첫 출근.
KBS 노조는 그를 막아 세웠다.
하지만 김인규 사장은 사람 장막을 뚫고 입성했다.
왜 KBS 노조는 김인규 사장을 막아야 하나.
이제 본격적인 김인규 사장 출근 가로막기 1라운드가 시작되었다.

 
김인규 사장은 언론인이자 정치인이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언론특보였다.
강남국밥 할머니를 서민 국밥할머니로 둔갑시켰던 주인공이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에 한 몫 거들었던 인물이다.
공영 방송의 심장부에 김인규 사장을 앉혀 놓는 것은
한국 언론방송의 불행이다.

 
강 건너 불난 집 구경 할 때가 아니다.
김인규 사장이 KBS를 어떻게 주물럭거릴지
뻔하지 않겠는가. 4대강 살리기 사업 영산강 착공식
생방송처럼 정권의 나팔수, 홍보 방송으로 전락할 것이다.

 
KBS는 이명박 정권의 표적 대상 1호였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을 몰아내고
국민의 
방송 군기잡기를 하지 않았나.
그 결과 KBS는 MB의 방송국 'MBS'가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막가파식 행보도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방패막 아니겠는가.
지난 YTN 노조는 구본홍 사장 출근 저지를 위해
온 몸을 던졌다. 많은 기자들이 해고되었지만
법원의 판결로 사면 복직되었다.
KBS 정연주 전 사장도 마찬가지다.


정도를 걷지 않는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만행에 맞서
힘들더라도 사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정도를 걸으면
결국 진실은 이길 수밖에 없다.

KBS 김인규 사장 출근 저지는
그래서 계속 되어야 한다. 적당히 타협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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