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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27

진중권의 ' 100분 토론 관람기?' MBC 100분 토론 500회 특집 '오늘, 대한민국 희망을 말하다'를 선보였습니다. 진중권, 김여진, 박경철, 인명진, 전원책, 정규재 여섯 분이 출연 희망을 말했지요. 요즘 몸이 좋지않아, 여러 약을 복용하다보니 건너 건너 졸다 깨다 방송을 잠이 엿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엿처럼 달콤하고 딱부러지게 희망을 이야기했지만, 어떤 분은 엿가락 늘어지듯, 엿같이 이야기 하셨지요. 100분 토론이지만 10분 밖에 보지 않아 감상평을 올리기에는 어처구니 없지만, 짧은 시간에 배우 김여진이 돋보였습니다. 100분 토론 역사상(?), 패널 경향을 따라 좌,우로 나누어 배치했었는데... 어제는 시골의사 박경철은 우파(?) 자리에, 고집불통 외골수처첨 보이는 우파 전원책 변호사는 좌파진영에 또아리를 틀었지요. 인명진 목.. 2011. 3. 25.
김여진,"세상 모든 청소노동자들이 파업을 한다면?" "이 세상 모든 청소노동자분들이 다 파업을 해 버리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이 무심함과 오만함에 좀 금이 갈까요? 고대 연대 이대 청소노동자분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부산날라리는 고신대 소식 부탁드립니다 "(김여진 트위터). 1 배우 김여진 말대로, 세상 모든 청소노동자분들이 다 파업을 해 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만국의 노동자들이 다 들고 일어서는거나 마찬가지겠지요. 세상은 쓰레기장이 되겠지요. 아수라. 특히 대도시는 더 심하겠지요. 깔끔한 건물과 도로 이면에는 청소노동자들의 땀이 배여있으니까요. 휘황찬란 대리석으로 마무리된 초호화 빌딩을 들어설 때, 건물이 멋지다는 말을 하지, 건물의 청결함을 유지시키는 숨은 공로자들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요. 겉과 속이 다른 사람마음처럼.청소노동자 뿐만.. 2011. 3. 9.
배우 김여진 글, ‘너에게’는 너이자 우리다 영화배우 김여진이 자신의 블로그에 쓴 글이 많은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글 제목은 .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에 보내는 글이지요. 아니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배우 김여진으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를 성찰하는 글이지요. “나부터 반성한다. 나의 두려움과 경쟁심과 무관심과 너희를 비난하고 책임은지지 않으려했던 그 날들을 반성한다. 너. 네가 받고 있는 지금의 비난과 책임은 너의 몫이 아니다(김여진).” 김여진의 글은 요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글이기도 합니다.. “오늘 처음 본 너”에서 시작되는 글을 읽으면서 홍익대학교 환경미화원 어머니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다 처음 보는 얼굴들이지만, 그 아픈 속내를 읽을 수 있는 얼굴들이지요. 김여진의 글을 읽으면서 내내 작고하신 무위당.. 201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