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제9 6년 동안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한 학생의 글 - 김예슬의 자퇴를 지켜본 한 대학생의 글 오늘 아침 트위터에 접속해 보니 저의 팔로어 중에 한 분이 글을 올려놓은(링크) 것을 발견했습니다.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공명이라는 말을 설명하면서 시작된 내용에는 6년 동안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한 대학생의 작은 울림이 담겨있더군요. 글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유리잔이 같은 파장, 진동수의 소리를 만났을 때 깨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 현상을 '공명'이라고 일컫습니다. 얼마 전 김예슬씨의 자퇴를 선언하는 대자보는 저에게 같은 파장의 소리를 내는 '그 무엇' 이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숨죽여 읽고 또 읽으며 저는 무너져 내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와 관련된 기사와 글들이 쏟아지고 있을 때 그 글들을 읽으며 그간의 제 생각들을 곱씹어 보기도 했습니다. 이 .. 2010. 3. 28. MB의 교육관 VS 김예슬의 교육관 어제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이었던 한 학생이 자퇴서를 냈습니다. 이름은 김예슬(경영학과 3년). 이름 고운 학생이 명문대학교라 불리는 학교를 그만 두려고 하는 걸까요. 김예슬 학생은 자퇴서를 내면서 한국 교육현실과 사회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이글을 몇 번 읽으면서 참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왜 자퇴를 하느냐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 내용 하나 하나를 곱씹어 보면 김예슬 학생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부터 여러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어는 것 하나 실천되지 않았지요. 최근 들어 교육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하지만 제대로 될지 의문이 듭니다. 정운찬 총리 또한 맞장구치듯 교육 3불제(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본고사금지) 폐지를.. 2010. 3. 11. 이명박 대통령 “회초리로 때려 주자?” * 물푸레로 만든 회초리(사진출처>>http://photo.naver.com/view/2007010504120113021 이명박 대통령은 35차 라디오연설을 읽어보니 오늘 따라 좋은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네요. 아무튼 연설 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최근 벌어진 청소년들의 졸업식 뒤풀이 모습에 대해서 충격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 육체적인 폭력과 성적인 모욕이 해를 거듭하면서 되물림되고 증폭되고 있는데도 아이들은 이것이 잘못인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찌 아이들만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제가 ‘이번 일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문화의 문제다’라고 말한 이유입니다. 대통령인 저부터 회초리를 맞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명박 대통령)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의 어버이님들 .. 2010. 2. 22. 공부의 신, 입김의 신, 프로이트에게 묻다? 1. 서울 평창동의 ‘공부의 신’ 어제(2월 2일) 희망제작소에서 블로그 강의가 있어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서울예고 가는 방향, 평창동에 위치한 희망제작소 사무실에 방문하기 위해 건널목 앞에 서있는데, 마주 편에 위치한 한 사설학원 이름이 ‘공부의 신’이네요. 참 발 빠른 것 같습니다. ‘공부의 신’이라는 간판을 단 학원이 전국적으로 얼마나 될까 궁금해졌습니다. 2. ‘공부의 신’과 '입김의 신' 요즘 드라마 ‘공부의 신’이 인기입니다. 그래서 필자도 월요일에 방송을 탄 ‘공부의 신’을 보았습니다. 공부의 신을 보고 공부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학창시절에 워낙 공부하고 담을 쌓고 살아서, 공부에 대해서는 미련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공부의 신’을 보면서 다른 것은 보이지 않고 야외 촬영 장면이 눈에 .. 2010. 2.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