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33 이외수의 ‘무죄’와 검찰 ‘아바타’ 오늘(22일) 발행된 중앙일보 기사를 읽어보니, 대한민국 대표 언론의 수준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사설 제목은 . 구호단체입니다. 목마른 사회에 구호의 손길이 아니라 논리없는 구호만 외치는 과격단체를 자처하고 있네요. 판사의 성향을 권력비호세력과 특정 언론사가 구획정리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설 옆에는 나란히 발맞추어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가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인즉 ‘이념의 탈을 쓴 아바타들이 사회 곳곳에서 전성기를 누리는 마당에’ 법원의 판결과 PD수첩 제작진들의 처사가 한심하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아바타를 빗대어 노골적으로 사법부와 언론의 자유를 유린하는 대표적인 왜곡 기사가 아닐까요? 영혼 없는 아바타가 아바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좌, 우 이념의 구도로 몰고 가고 있는.. 2010. 1. 22. 검찰, 노무현을 두 번 죽이나? 아직 세상이 꽁꽁 얼어있다. 눈 때문만은 아니다. 마음까지 얼게 만든 세태 때문이다. 아파트 현관 앞에 쌓인 눈을 치우다가, 떡검찰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작업실로 돌아왔다. 검찰은 박연차 비리 수사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피의사실을 사전 공표했었다. 검찰 또한 정례 브리핑에서 수사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진술과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의 미국 주택 구매 사실 등 일부 브리핑 내용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밝히지 않았는가. 그런데 동아일보 단독 보도(노 前대통령 피의사실 공표 罪안된다)에 따르면 검찰은 공표 내용이 공공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죄가 안됨’다고 위법성 조각사유 결정을 내렸다. 민주당이 지난 6월 노무현 검찰팀에 대한 고발 사건이 마무리 지은 셈이다. “ 죄는 .. 2010. 1. 6. 한명숙과 조선일보, “그런 길은 없다” 한명숙 전 총리가 성탄절을 앞둔 어제, 홈페이지 올린 베드로 시안의 시 “그런 길은 없다”. 조선일보는 제목("이제껏 못 겪어본 어처구니 없는 일… 시련은 절 강하게")은 길게 내용은 짤막하게 한명숙 전 총리가 보낸 성탄인사를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베드로시안의 '그런 길은 없다'는 종교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는 시입니다. 노신의 글이 떠오릅니다. "희망은 본래 있다고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위에 난 길과 같다. 사실 지상에는 원래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이다" 길은 있지만, 길은 보이지 않고 앞서 걸어간 자의 길은 있지만, 가려져 있는 현실. 한명숙 전 총리는 지금 걸어가고 있는 길(검찰의 불구속 수사)을 통해 진실을 밝혀지기를.. 2009. 12. 25. 2009년 대한민국을 빛낸 올해의 삽질상은? ▲ 작품명: 삽질공화국(사진출처:광주민미협) 연말이 되면, 여러 분야에 걸쳐 한 해를 빛냈던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을 합니다. 2009년 대한민국을 빛낸 올해의 삽질상을 선정한다면? ● 대상: 이명박 정부 이명박 대통령 ● 정치 분야 : 공동수상 1. 한나라당 2. 미디어법 편법강행처리 ● 언론 분야 : 조선일보(허위사실 왜곡 조작 유포/한명숙 전 총리 외) ● 법조 분야 : 공동수상 1. 검찰( 노무현 전 대통령 강행수사, 한명숙 전 총리 수사) 2. 헌법재판소(법은 있으되, 지킬 필요 없다) 3. 박준규 검찰총장(기자들에게 떡값 돌리다) ●정책 분야 : 공동수상 1. 4대강 살리기 사업 2. 세종시 뒤틀기 ● 문화 분야 : 유인촌 문체부 장관(한국판 반달리즘 부활) ● 지방 행정 분야 : 오세훈 서울.. 2009. 12. 20.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