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하나님, 도대체 왜 이러세염?”
관련 글 읽어 보기>> 진중권, "방송인 중도하차, 정치적 배경없다?" - 김제동 마지막 녹화,이외수는 하나님을 불렀다? 하루하루 가을바람이 겨울을 예감시키듯 시나브로 차가워지고 있다. 칼바람 부는 겨울은 아직 멀었는데, 세상은 한참 겨울같은 칼바람이다. 어제 김제동은 ‘KBS 스타 골든벨’의 마지막 골든벨을 울렸다. 눈물을 글썽거린 김제동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래도 김제동은 녹화현장에서 “KBS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제동, 가을 하늘처럼 마음이 깊고 넓어 보인다. 시청자들은 김제동 중도하차에 분노했지만, 김제동은 시청자들에게 너그러운 속내를 열어 보였다. 어찌하랴, 엎질러진 물, KBS가 입장을 바꾸겠는가? KBS는 김제동 방출과 관련 ‘가을 개편’이라고 짧게 공식입장을 밝혔다. ..
200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