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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2529

노무현,당신 때문에 소주3병 마셨습니다 새벽에 잠이 깨었습니다. 어제 마신 술 때문에 속이 너무 쓰렸습니다. 속이 아니라 마음이 너무 아팠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이미 현실의 강을 넘어갔지만 일상의 전철은 시야 멀리서, 다람쥐 쳇바퀴처럼 오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 당신의 서거소식을 듣고 낮에 소주 한 병을 비웠습니다. 입맛이 없어 라면 하나 끓여 놓고 잔을 기울였지만, 어느새 커진 눈방울처럼 라면 줄기가 부풀어 커졌습니다. 마른 멸치 몇 마리 고추장에 찍어 겨우 겨우 넘겼지만, 취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취할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은 당신의 뜻하지 않는 죽음으로 이미 취했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앵무새처럼 계속 당신을 이야기 합니다. 텔레비전을 껐습니다. 다시 구멍가게로 달려가 소주 두 병을 더 샀습니다. 시간은 멈춘 것 같지 모두들 맴돌고.. 2009. 5. 24.
노무현,전두환도 살아있는데 왜 당신이! 어제는 비가내렸습니다. 오늘은 너무 슬픈 날입니다. 당신이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을 때 집으로 가는 전철 안에서 기쁨에 흥이겨워, 어깨를 출렁였던 노동자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전임 대통령인데 쥐잡듯이 정권의 하수인들이 몰아 부쳐 수사했으니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심했을까... 쥐박정권의 부패문제 두고봅시다!! 기여코 깡그리(-.-;;) 밝혀 낼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하 노무현 씨)이 자살(추정)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비리문제에 얽혀 심신이 얼마나 고단했겠습니까. 그런데 왜 당신은 몸을 던지셔야만 했나요.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살벌한 독재시대 때 온몸으로 싸우셨던 노무현. 그 독재시대를 주물럭거리며 통치했던 사람들은 부끄럽게도 버젓이 살아있는데. 왜 당신이.. 2009. 5. 23.
이명박 대통령, 재산환원 하지마세요! ▲ 어차피 사회출연하기로 한 돈. 쌓아 놓고 고민만 너무 하지말고 시원하게 쏘세요? 감감무소식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은 묵은(옛) 말이 될 것 같다. 돈을 묵혀 두었다가 때 지난 다음 풀면, 약이 될 돈이 똥이 될 수 있다.속도전을 역설하던 한 나라를 대표하는 수장이 느림의 정치(자전거)를 이야기 하던이, 이제 아예 자전거 밑으로 재산환원이라는 약속을 숨켜 버렸다. 왜, 재산환원이 이렇게 늦어지고 있는 걸까. 어차피 내 놓을 재산이라면 망설임 없이 내어 놓으면 된다. 돈을 아름답게 쓸 곳은 흘러 넘친다. 고민할 필요 없다. 4대강정비사업이나 이른바 MB정책은 무소의 뿔을 흉내내며 밀어붙이면서 정작 국민과의 약속은 헌신짝처럼 여기는 걸까. 왜 빨리 사회환원하지 않느냐고 여론이 끓어오르자, 재산환원 .. 2009. 5. 22.
모내기해도,삽질해도 낙동강 오리알신세? - 농민들은 이명박 모내기그림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은 모내기를 해도 삽질을 해도 국민들 하마평에 오릅니다. 기네스감입니다.기록분야가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왜 그럴까요?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사람이 평상시에 아무리 일을 잘하고 성실하게 살았다 하더라도 한 번 잘못해서 미운 오리가 되면 원상복구가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시정잡배가 아니라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미운 짓 했으니 하루 아침에 이미지가 세탁되겠습니까? 그것도 어설픈 삼류영화를 흉내되니. 정말 CEO출신이 맞습니까? 하나마나 선전용다큐멘터리를 찍으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땅에 떨어진 이미지 땅에서 회복해보자고 모내기를 하셨는데.. 2009.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