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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2529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실족사 했다? 조갑제씨는 오늘 새벽에 조갑제 닷컴에 "경호관의 최후 목격 증언은 거짓말"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불안해서 잠도 잘 오지 않는가 보다. 조갑제씨는 MBC 보도를 인용하면서 명확한 사실 규명이 이루어질 때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살이 아니라 ‘추락사’로 중립화 시켜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락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조갑제씨 글을 보면 한자를 참 많이 쓴다. 쓰는 것 까지는 나무라고 싶지 않지만 한자를 쓰더라고 한글과 같이 써야 한다. 참 한심한 사람이다. 조갑제씨가 기자가 된 것이 참 신기할 따름이다. 제발 이제 입도 다물고 글도 쓰지 마시라. 창피하지 않는가. 조갑제씨는 사실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례식이 끝난 다음에도 유언비어가 나돌 거라고 이야기 했지만 유언비어의 진원지는.. 2009. 5. 27.
노무현 대통령은 두 번 탄핵 당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분노하면 시작된 촛불시위 2004년 3월 12일을 기억하십니까.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의원 193명의 이름으로 탄핵이 가결된 날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마음 아파하는 시민들의 얼굴들을 보면서 탄핵의 주역이었던 인물들(조순형, 최병렬, 홍사덕…….)이 떠올랐습니다. 이들은 과연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국민들은 촛불을 들었습니다. 세상에 취임한 지 일 년도 되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하다니. 왜 사람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을 이야기할까요. 비교를 해보아도 이명박 대통령은 분명 노무현 대통령이 통치할 때 보다 더 많은 과오를 저질렀습니다. 국민들을 이렇게 실망 시킨 대통령을 보셨나요? 노무현.. 2009. 5. 26.
노무현 서거,국민들 제발 자중자애하세요? -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제발 자중자애하세요. *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캡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한나라방앗간 대표 박참새가 한 말씀 하셨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자중자애하는 모습으로 슬픔을 극복해 나가길 바랍니다. ” 자중자애(自重自愛). 참 좋은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지만 누가 쓰느냐에 따라 상대방에게 모욕을 줄 수 있는 말입니다. 좋은 말도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른바 사자성어족의 계보를 잇는 대표적인 인물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입니다. 김종필씨의 바통을 받았다고 해야 하나요.말은 청산유수입니다. 사자성어만 외웠는가 봅니다. 자중(自重)은 말이나 행동, 몸가짐 따위를 신중하게 하고,행실을 삼가고 품위를 지켜 자기를 소중히 하라는 뜻입니다. 자애(自愛)는 제 몸을 스스로 아.. 2009. 5. 25.
노무현 가는 길,감성의 촛불을 들자! 많은 시민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왜 우리는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할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지막 보내는 길에 마음의 촛불만을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세월 힘겹게 쌓아 올렸던 형식, 절차적 민주주의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치 떨리는 분노만으로 기다림만으로 시간을 정지시켜 버린다면 10년, 20년 어쩌면 더 오랜 시간 어둠의 터널 속을 빠져나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토록 갈망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민주주의. 민주주의라는 말에 함몰되어 더 성숙된 민주주의 만들지 못함으로써, 이른바 ‘민주병’ 이라는 오해와 거부감을 불러 일으켰지만, 민주주의가 사라져 버린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폭압의 세월을 다시 열어야 됩니까? 역.. 2009.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