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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기원과 탄생은, 전문 이론가들이 담당하면 된다.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이다. 뮤리엘 루카이저(미국 시인이자 페미니스트)는 "우주는 원자가 아닌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세상을 알라'에서 글 인용)." 단순한 글같지만, 이야기없이 우주를 전파하겠는가?
현대 사회, '이성'과 '진리'의 의미가 애매모호해졌다. 좋은 삶은 가능할까? 잡초같이 살고 있는걸까? 《야생초 편지》를 펴났던 황대권 선생이 떠오른다. 잡초하면 우선 민들레 이야기가 스쳐간다. 도시 콘크리트 바닥, 틈새 사이 잡초가 피어오른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생명을 살리는 식물이다. 그런데 늘 그렇듯이,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은 환경ㆍ생태의 문제점...작은 실천을 하고 있을까?
잡초라고 무시하지 마라. 얼마나 소중한 식물이 살아있는지.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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