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나는 아직 할아버지가 아니지만 가까워 졌다. 운명처럼(?) 죽는다면 할아버지 이름이 사라지겠지. 병으로 죽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모를 일이다. 작년, 출간된 《몬테레조 작은 마을의 유랑책방》. 낭독 할아버지 이야기.
나는 생각 방향이 조금 다르다. 내가 할아버지가 된다면...꿈꾸는 유랑流浪 책방은 우선 통찰해야 한다. 떠돌아 다니는(이동성) 책방은 한계가 있다. 알려져다시피 기부(나눔)나 이벤트에 가깝다. 홍보 차원이며 다르겠지만. 유랑책방은 어쩔수 없이 온오프 책방이 연결되어야 한다. 그 단계는 시작일 뿐이다. 그 다음은 이익 창출이다. 돈 벌지 못하면 책문을 닫아야 한다. 독자에게 간직하고 싶은 책을 전달해야 한다. e-book은 한계가 있다. 즉시 빠르게 책을 선택해서 온라인으로 읽을 수 있지만, 정감이 없다.
아날로그 방식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물론 사라진 사물들은 많다. 디지털의 편리성은 좋지만 위험성이 담겨있다. 누구나 잘 알 것 이다. 유랑책방은 아날로그ㆍ디지털은 상존해야 한다.
호모 사피엔스...호모 북피엔스가 맞지 않을까.
'잡화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들의 역사란 무엇인가? (0) | 2020.06.08 |
---|---|
핀란드, 당신을 기다립니다? (0) | 2020.06.08 |
운이 좋아서, 가장 행복한 이유? (0) | 2020.06.08 |
삼시세끼, 통닭 데이의 날 (0) | 2020.06.06 |
총,균,쇠. 사회 대전환의 길 (0) | 2020.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