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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살아 남는 기술, 평생 공부 가능할까?

by 밥이야기 201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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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https://pin.it/mziw7doepxcfuf


살아 남는 기술 2

1. 무슨 책을 읽을까?
캄캄한 새벽. 겨울의 온도는 알 수 없다. 당연한 현상이지만, 집 안과 바깥 풍경이 다르듯이, 한파로 몰아치는 칼바람은 지하철 안과 바깥의 온도 차이가 다르다. 사람 얼굴 표정과 마음 온도 차이가 다르다. 사람들을 제각기 어두운 표정으로 알 수 없는 길을 나선다. 무작정 거리로 나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마다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당연한 것처럼 노인들과 실업자의 표정은 밝아 보이지 않는다. 나는 관찰 할 뿐이다. 측정할 뿐이다. 실업자라는 표시를 알리는 배지는 없기 때문이다. 점심무렵, 서울시 광화문 교보문고, 종각역 영풍문고와 종로서점에는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공간이 넓어졌다. 그래서일까? 시나브로 중년 세대와 노인 세대들이 넓어진 시공간에서 오랫동안 버티고 계신다. 무슨 책을 읽고 계실까? 인생 이모작? 새로운 인생을 펼치기 위해서 일까? 아니면 만남의 장소 일까? 책 읽기가 좋아서 일까? 알 수 없다. 대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 나 여기에서 책 읽고 있어"라고 말 할 곳이다. 책방(문고,서점)을 통해 책 길을 따라서 마음과 생각, 행동이 바뀐다면 얼마나 좋을까? 살아 남는 기술은 한길로 간다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 변화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면,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5개월 동안(1월 20일~6월 20일) 시간 날 때마다(지하철이라도?) 하나의 주제로 스마트폰 노트에 글을 씁니다. 생각은 깊지만 글은 속도전. 초교(교열,교정이 없는 상태)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bopstory.tistory.com/m/7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