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국 이야기가 아니다. 새벽 지하철에서 기사를 검색하다가, 연말 시즌처럼 '올해의 인물'이 선정됐다. 누가? 누구를, 무엇 때문에? 국민일보에 ㅣ실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올해의 인물’로 성폭력 고발로 세계를 뒤흔든 여성들이 선정했다. 더불어, 성폭력 고발에 나선 여성들을 통칭해 ‘침묵을 깬 고발자들(silence breakers)’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표지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좋은 일이다. 타임은 20세기 초기에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다. 그나마 오프라인 잡지가 버티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한국 '올해의 인물'이 선정될까? 뻔하겠지? 타임지 '올해의 인물'을 패러디한다면? 2018년을 앞두고 황견(황금 개띠)이 선정한다면? 그나저나, 2017 에버트재단 인권상 수상을 '대한민국 촛불시민'이 결정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시겠지? 모를 확률이 높겠지, 안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잡화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확실성, 카오스 시대, 무엇이 바뀌었을까? (0) | 2017.12.08 |
---|---|
간디에게 묻다, 삶과 죽음 사이 (0) | 2017.12.07 |
진눈깨비, 염병 외치질 마시길? (0) | 2017.12.06 |
약속, 60분 전에 도착한다면? (0) | 2017.12.06 |
눈얼음,거리마다 울렁거리는 아픔들... (0) | 2017.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