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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도시재생은 문화이며, 생명 줄이 되어야 한다?

by 밥이야기 2017.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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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이라는 뜻은 누구나 알 것이다. 스마트폰 시대아닌가? 지난 1차 기술혁명 시대가 만들어 놓은 도시화로 삶의 질이 붕괴되었다. 누구를 위해 만들어 놓은 도시일까? 20세기는 자본주의의 참혹했던 자욱한 그늘아닌가? 개발과 도시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부동산이라는 이름으로, 투자라는 이름으로, 도시를 망까뜨리며 무엇을 바꾸었는가? 이후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우선 관련 법을 다시 읽어보자. "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정의) ①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도시재생"이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을 걸고, 서울특별시는 새로운 공간과 걷는 도시를 점진적으로 전진했다. 즉흥적이고, 순발적으로 도시를 무너뜨린 사람은 누구일까? 도시,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해 도시 구석구석 낙후되었다. 그나마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활력을 불어 너었다. 허물어진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다양한 까페들이 입점하고, 점트렌디한 동네가 바뀌어 가고 있다. 아울러 광화문광장-세운상가-서울역 고가를 연결시켜 서울 도심부를 보행친화적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생각과 생각, 제인 제이콥스가 쓴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을 다시 읽어보자. 눈이 내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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