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8 :구름 위에서 청소하는 사람들
이른 새벽 03:00. 눈을 뜨고 감기를 반복하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시간이 돌고 돌다가 어둠을 지우면, 아침 해도 뜨겠지? 아이디어는 당분간 나만 간직하다가, 한 분에게 드릴 예정이다. 궁금하시면, 지우개로 지우시길. ^^ 메모 스케치를 끝내고, 책을 읽다가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니..역시나, 박근혜 대통령은 엉터리 민주주의를 펼친 것은 분명하다. 거미줄에 걸려있는 최순실씨의 인물들. 유령처럼 가짜 뉴스를 펼친 인물들. 가짜 뉴스는 왜곡 뉴스다. 거짓 뉴스. 지라시(찌라시)와 다르게 구성된 가짜 뉴스. 후한무치. 얼마나 뻔뻔하기에 버티고 있는 박 대통령. 오로지 박 대통령의 방패막이를 통해, 극우파의 선전효과가 벌어지고 있다. 국민들을 바로라고 생각하는 수준이다. 매체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의 공범으로 지목되었다고 한다. 누구일까?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에서 무엇이 발견되었을까?
이미지 출처: fubiz.net
지난해 10월 9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좌파'라는 표현을 동원해 진보 진영을 비판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검이 안 전 수석이 대통령 발언을 정리해 놓은 것으로 보고 있는 수첩에 "조미료에 맛을 들이면 자극적인 것을 찾는다", "현재 포퓰리즘으로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있다"는 메모가 있다. 이어 "과거 정권의 부패로 좌파들이 먹고 살았다"고 적혔다고 한다. 특검팀은 진보 진영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인식이 국정 기조에 반영된 것이다. 여러분 생각은? 특검은 박 대통령 대면조사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작성, 실행된 배경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두껍고 두꺼운 얼굴로 모르쇠로 버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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