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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조합장 갑질과 케케묵은 조갑제 발상?

by 밥이야기 2017.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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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1/22) 아침, 창밖을 보니 공기가 얼어있다? 문을 닫고 이불 속을 찾는다. 잠은 끊기고,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터치한다. 검색창을 보니, 김기춘, 블랙리스트, 천경자 그림 사건, 조갑제, 김제규 등등 연계된 기사들이 풀려있다. 식상한 기사들..케케묵은 논란을 일으키는 발언과 주장들. 비지성인 시대인가? 또 하나의 키워드는 '갑질 이야기'. 갑질 시대가 쉽게 지워지겠는가? 권위는 사라지지 않는다. SBS 뉴스에 따르면 지방의 한 농협 조합장이 사무직원에게 정식 인사 발령도 없이 차 운전을 맡겼다고 한다. 일주일 내내 밤낮 없이 운전을 시켰다고 하니...강원 지역 농협 입사 8년 차인 차 모 씨는 주로 채권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고 한다. 문제는 지난해 8월 중순 갑자기 조합장의 운전기사도 겸직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차 씨는 평일엔 원래 업무도 하면서 주말에는 조합장이 가자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가야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딸 돌잔치를 못해준 차 씨가 주말 하루 저녁만 쉬겠다고 하자 조합장의 욕설이 시작. 당시 두 사람은 경남 고성으로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던 중, "너 내일로 사표 써 ○○야. (네 애) 차라리 땅에 묻어버려. 뭐 돌잔치? (춘천으로 모셔다 드릴게요 조합장님) 춘천이 아니라 속초로 간다잖아 빨리 몰아! 이 ○○놈의 새끼. 이 새끼 아주 패죽일까." 급기야 조합장은 차 씨를 운전석 밖으로 끌어낸 뒤 혼자 차를 몰고 떠났다. 말이 되는가? 조합장이 정상인가? 술 때문은 아니겠지? 술을 빙자에서 변명으로 벗어날려고? 아울러 블랙리스트가 정상이라고 주장하고 김기춘 구속을 반대하는 조갑제의 발상, 대단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