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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다. 다바오 시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할까? 또 다른 전쟁이 열릴까? 필리핀 남부지역의 한 야시장에서 강력한 폭발 사건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한다. 필리핀 대통령이 고향인 현지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현지 시간으로 2일 밤 10시 30분쯤. 다바오시 야시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980㎞ 떨어진 다바오 시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정치적 본거지로, 대통령 당선 전까지 20년 넘게 시장을 지냈고 지금까지 주말마다 찾는 곳이다. 폭발 당시 현지에 있었지만 사고를 피했고 현재는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 규모는 약 60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당국은 사고 초기에 발견한 폭발 물질의 파편을 발견해 조사 중이다. 파올로 두테르테 다바오 부시장은 "폭발 원인을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고안된 폭파 장치나 수류탄 등에 의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된다면 추후에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다바오 시가 있는 '민다나오' 지역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를 추종하는 집단 아부사야프가 활동하는 곳으로 정부군의 토벌 대상이 된 이들은 최근 반격을 경고한 바 있다. 필리핀 경찰은 사건 직후 검문소를 설치해 마 인근 도심 보안을 강화하고 전면 경계 태세를 발동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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