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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외국빈대, 베드버그, 드라큐라 벌레 탈출 작전?

by 밥이야기 2016.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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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빈대나 빈대떡 이야기가 아니다? 인터넷 사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빈대의 개요는 살펴보면, 노린재목(Order Hemiptera)에 속하는 곤충으로 대부분이 식물의 수액을 먹이로 하나, 일부는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을 빨아 먹는다는 다고 한다. 빈대(bedbug)는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사라졌으나 최근 미국 여행을 하고 돌아온 주민이 거주하는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일이 있다(Lee et al., 2008). 빈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는가? 베드버그. 최근 국내에서 거의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최근 몇 년 사이 다시 출몰했다. 특히 휴가철에 해외여행을 갔던 여행객들의 몸이나 짐 속에 숨어서, 빈대가 유입됬다고 하니...탈출하고 싶다? KBS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유럽 여행을 갔다가 벌레에 60여 곳이나 물렸다. 붓는 건 물론 수포까지 생겼다고 한다. 10대인 딸은 100여 차례나 물렸다. 이런? 이 모 씨(빈대 피해자)는 "하루나 이틀 지나니까 그때부터 가렵기 시작하는데 모기 물렸을 때보다 한 10배?" 알고 보니 '베드버그' 바로 빈대였다. 인터넷 여행 후기에는 해외 여행을 갔다가 빈대 때문에 여행을 망쳤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해외 직구상품도 빈대의 유입 경로. 석달 전에 유럽에서 직구 상품을 받은 이 여성은 잠을 못 잘 정도로 시달리고 있다. 방역 전문가와 집 안을 살펴봤다. 침대 매트리스 등 곳곳에서 빈대 수십 마리가 발견됐다. 실제로 이 집에서 나온 빈대. 암컷 한 마리가 10주 사이에 2백여 개의 알을 낳다. 이 때문에 순식간에 빈대가 집 전체에 퍼질 수밖에 없다.
야행성인 빈대는 하루 최대 5백 차례나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다고 하니 끔찍하다? 벌레 드라큐라? 윤성식(방역 전문가)은 "여행을 다녀오시면 트렁크 안에 있는 옷은 삶아주시는 게 제일 좋아요. (트렁크는) 큰 비닐이 있잖아요. 거기에 담아서 보관하시고" 또 해외 직구 상품을 받을 때는 상자는 밖에서 열고 내용물만 갖고 들어오는 게 좋다. 아무튼 빈대 경고, 빈대를 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