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장마대가 쏟아지고 있다. 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대전과 충북 보은에는 190㎜가 가까운 비가 내렸다. 청주는 오늘 하루에만 140㎜에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졌다. 오늘(4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좀처럼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굵은 빗줄기는 지속적으로 내렸다. 장맛비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금강 홍수통제소는 많은 비로 갑천 수위가 상승하자 만년교 지점에는 홍수 경보를, 원촌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를 발령. 홍수 경보가 발령된 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한다. 그러나 대전시는 갑천 수위가 아직 여유가 있어 대피령을 발령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충청 전 지역과 경기와 강원 남부 그리고 경북 북부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충남과 충북, 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 호우 경보는 6시간 누적 강수량이 110㎜, 12시간 강수량이 180㎜ 이상일 때 발효된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면 충북 보은 196㎜, 대전 179㎜ 그리고 부여가 157㎜ 등을 기록하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은 오전 5시 20분부터 하상도로 전 구간이 지금까지 통제.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국도 5호선에서는 토사가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려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인근 1.7km 구간이 통행이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계속되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장맛비로 비 피해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가. 그 어느 때보다 주의, 안전을 각이니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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