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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지뢰일까? 과거 군생활을 하면서 최전방에서 지뢰를 보았다. 그런데 웬걸 이런 지뢰가 등장하다니? 북한군이 6·25 때부터 쓰기 시작한 목함 지뢰는 파괴력이 매우 크다고 한다. 물에 쉽게 뜨기 때문에 장마철에 남쪽으로 떠내려 올 수 있다, 함부로 만지면 큰일 난다. K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목함 지뢰는 옛 소련이 개발했으며, 북한군은 6·25 때부터 사용해 왔다. 가로 20, 세로 9, 높이 4센티미터 정도 크기의 나무 필통 모양의 목함 지뢰 안에는 폭약 200그램과 뇌관 등이 들어 있다. 상자가 열리거나 눌리면 바로 폭발한다. 특히 안전핀이 제거된 목함 지뢰는 1킬로그램 정도의 작은 압력에도 터질 수 있다.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지뢰 탐지기 등에 잘 탐지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최대한 살생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살상 반경은 최대 2미터지만, 폭발 지점으로부터 15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유리창이 깨질 만큼, 폭발력이 강하다고 한다. 목함 지뢰가 특히 위험한 건 겉으로는 폭발물처럼 보이지 않아 사람들이 만지거나 열어보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는 것. 군 당국은 수상한 나무 상자를 발견하면, 절대로 만지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가에 사시는 분들 산책을 하다가, 발견하시면 바로, 즉각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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