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아내,아들 화염상모반 선천적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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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상모반은 혈관종. 일종의 과오종으로 혈관이 없어야 될 곳에 생겨 있는 상태. 이 혈관종은 3가지 종류로 구분되며 화염상 모반, 딸기형 혈관종 및 해면상 혈관종이 있다. 이 중 딸기형 혈관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앞으로 튀어올라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건드려서 피가 나는 수가 많고, 이것만 조심시키면 된다. 그런데 '자기야' 문천식이 아들의 희귀병 투병을 밝혔다. 문천식은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홈쇼핑계 품절남'다운 놀라움 홈쇼핑 매출액을 밝혔다. 문천식은 "무선 청소기 17억, 온수매트 21억을 한 시간 동안 팔았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문천식은 이날 방송에서 "은퇴에 대한 생각을 안 해봤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아픈 아들 때문이었다. 문천식은 "우리 아들이 선천적 질환인 선천성 녹내장이 있고 화염상 모반이 있다. 국민보험 비급여 항목이라 돈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달에 한 번 전신마취를 해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된다"며 아빠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부자가 되고 싶다. 물론 돈이 다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또한 문천식은 "부산에서 서울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데 승무원을 보는 순간 너무 예뻤다"며 "한 시간 동안 비행을 하면서 두근 반 세근 반했는데 가벼워 보일까 봐 말을 걸지 못 했다. 그래서 선글라스 너머로 명찰을 보고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문천식은 "집에 가서 SNS 폭풍 검색을 했다. 83년생에서 딱 나오더라"며 "'오늘 비행기 탔던 사람입니다. 직업은 코미디언이고 이러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쪽지를 보냈다. 3일 후 '장난치는 것 같지 않으니 번호를 알려주겠다'는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자신 스스로 건강해야지만, 우선은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