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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2.0시대의 인문학

김민수 욕설,윤빛가람 SNS 답해야 한다?

by 밥이야기 2016.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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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가 열린면서 사회적 관계망(SNS)은 확대, 초고속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졌다. 서로 서로 빠르게 소통하지만, 장단점이 존재한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윤빛가람(옌볜푸더)이배우 김민수와 SNS에서 다툼을 벌여 네티즌의 이목을 끌며 확산되었다. 윤빛가람은 17일 인스타그램에 김민수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민수에게 받은 욕설을 폭로하자 김민수는 SNS를 탈퇴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욕설, 욕질 때문인가? 김민수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17일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 별도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빛가람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김민수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한 메시지에는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생긴 건 때놈같이 생겨가지고" 등 윤빛가람을 향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그가 속한 옌볜 푸더팀을 비아냥 거리는 말들이 담겨 있었다. 현재 윤빛가람은 글을 삭제한 상태이며 김민수는 논란이 일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했다. 윤빛가람은 글을 삭제한 뒤 ‘어느 선수든 누구하나 자기 팀 자기 팬 욕하는 데 기분좋은 사람 없습니다. 다른 의도 없습니다. 제 팬을 욕하는 게 싫었을 뿐’이라고 했다.한편 김민수는 드라마 ‘애정 만만세’(2011), MBC 드라마 ‘나도 꽃’(2011),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2012),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2013), KBS2 드라마 ‘천상여자’(2014)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14~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를 통해서다. 당시 김민수는 ‘압구정 백야’에서 잘나가는 유학파 건축가 조나단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KBS 1TV ‘우리집 꿀단지’에 출연한 바 있다. 배우로서 일방적인 욕설은 정상이 아니다. 김민수는 답해야 한다. 일방적인 욕설이라면 사과해야 한다. 사람이라면 빠르게 사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