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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당진 화력발전소 화재, 불의 퍼지는 계절인가?

by 밥이야기 201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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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오후 4시 반쯤엔 충남 당진화력발전소 1호기의 고압차단기가 터지며 화재로 불이 번졌다. 발전소 직원들이 불을 껐지만, 이 사고로 고압차단기를 점검하던 협력업체 직원 37살 이모 씨 등 근로자 3명이 감전돼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접을 하다 튄 불똥이 건물 두 동을 모두 태웠다. 불이야? 여기 뿐이겠는가? 경기도 이천시 71살 홍모 씨의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저녁 7시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 집기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 3백만 원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주인 홍 씨가 지붕에서 용접기로 작업을 하다 불똥이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어젯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의 한 마을도로에서 배수로에 빠진 채 불길에 휩싸인 자동차가 발견돼 소방서에 신고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주변을 지나가던 다른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배수로에 빠지면서 그 충격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의정부의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십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반지하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왜 이럴까? 화재의 계절일까? 안전은 멀리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