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또 다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UCLA에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각으로 1일 오전 10시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웨스트LA 시티에 있는 UCLA 대학에서 총격이 일어나 2명이 총에 맞았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LA경찰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공대 건물인 볼터홀의 실험실에서 일어났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비롯한 언론들은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LA 경찰국도 2명의 피격 부상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UCLA는 사건 직후 교내 건물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에게 즉시 대피처로 옮기라고 지시한 뒤 학교를 폐쇄했다. 학생들은 다음 주 기말 고사를 앞두고 있어 강의실·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중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은 경찰의 보호 아래 양손을 머리에 올리고 일렬로 대피처로 이동했다. 경찰차 수십 대가 UCLA 캠퍼스를 완전 봉쇄했으며 중무장한 경찰이 총격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가 검정 재킷과 검정 바지를 입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캠퍼스를 통제한 채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 생물학과 재학생인 메이시 칸(21)은 언론 인터뷰에서 "총격 사건 후 모든 학생이 사력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면서 "대다수가 장난인 줄 알았다. 무슨 일이 벌어진지는 정확히 몰랐다"고 상황을 전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주류·담배·화기단속국(ATF) 등 연방 수사요원도 현장에 투입돼 용의자 검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도주함에 따라 학교를 비롯해 학교 인근 주택가 등에 전략적 경계태세 경보를 내렸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2015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9월 발간한 자료를 인용, 2000∼2013년 미국에서 발생한 '적극적 총격'(active shooting) 160건. 미국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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