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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고속도로 안전띠, 전 좌석 안전띠 안 매면?

by 밥이야기 2016.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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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6월 한 달간 고속도로 모든 톨게이트와 주요 휴게소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하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전좌석 안전띠 안 매면 고속도로 진입 불가”. 안전띠는 생명줄이기도 하다. 하지만 운행 중에 습관처럼 안전띠를 매고 있을까? 가장 우선해서 운전하는 사람이 안전띠 착용을 일상처럼 공유했다. 캠페인 첫날인 내일(61)은 톨게이트 입구에 요원을 배치해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고속도로로 아예 진입할 수 없도록 통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서는 먼저 안전띠 착용을 계도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잊지 마시길? 이밖에 6월 한 달간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광표지판 1천여곳에 안전띠 착용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이 설치된다고 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차량의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14년 기준 86%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잊지 말아야 한다. 2일부터 3일까지는 주요 휴게소주유소의 진출부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음에도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저조하고 올해 들어 화물차 졸음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도 참여한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는 연 평균 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3%에 달하는 수치이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안전띠 미착용 사망률은 1.54%로 안전띠 착용 사망률 0.44%보다 약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4년 기준 한국의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6%에 불과해 프랑스(99%), 독일(97%)등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며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1%에 불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