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23일 야권 행보에 관심이 퍼져 나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 더민주 지도부가 23일 7주기 일제히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추도식에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경남지역 조선사업장을 찾아 구조조정 현안을 챙길 예정이라고 한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노무현재단 이사 자격으로 추도식을 주관한다. 또한 노 전 대통령의 '좌(左) 희정',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추도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같은 당 소속의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참석은 불투명하다. 손 전 상임고문은 5·18 기념식 후 방일 중이며, 박 시장은 추도식 당일 시정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관계자들도 추도식에 공식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부산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부산경남지역 민심을 점검한다. 국민의당에는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현역의원으로서 노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지지한 천정배 공동대표, 참여정부 시절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장병완 최고위원 등 노 전 대통령과 직간접적인 인연을 맺은 의원들이 많다. 한편 노 전 대통령 7주기 행사는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노 전 대통령 장남인 노건호씨의 추도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당 대표가 공석인 만큼 여당을 대표해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에서 열렸던 사전 행사에 참여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당선인(경남 김해을)도 “부산에서 5명이나 당선시켜주셔서 감사하다. 그러나 두 번째 숙제를 해야 한다. 반드시 정권교체시켜주실거죠?”라고 반문하며 “정권교체 시켜주시면 참여정부 때 제대로 못했던 거 확실하게 해보겠다. 노 대통령이 꿈꿨던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람사는 세상’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마중' 가사>
김상연 작사
김상연 작곡
태림 노래
노란 꽃비 밟고 가신님아
보고 싶어 어쩌나
가끔은 바람 되어 비 되어 내려와 줘요
정말 가신 건가요
믿을 수가 없어요
난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사람이고 싶어요
당신이 주신 사랑 이 세상 끝날 때까지
깊이 간직할게요
감사해요 그 사랑
지켜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당신이 못다 이룬 꿈
우리가 이뤄갈게요 반드시
우리가 지쳐 힘들어할 때 힘이 돼주세요
우리 다음 생에 또 만나요
그때는 아픔 없이 살아요
꼭 한번 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얼마나 힘드셨나요
이제 편히 쉬어요
당신이 못다 이룬 꿈
우리가 이뤄 갈게요 반드시
우리가 지쳐 힘들어할 때 힘이 돼주세요
우리 다음 생에 또 만나요
그때는 아픔 없이 살아요
꼭 한번 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공식 추도식은 5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한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장필순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와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준비했다. 추도사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노무현재단 첫 번째 후원회원 최수경 회원이 낭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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