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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장백교회 한충렬목사, 갑자기 숨진 이유?

by 밥이야기 201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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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접경지역에서 탈북자들을 돕던 조선족 목사인, 장백교회 한충렬 목사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한다. 누가 숨지게 했을까? 중국 현지 소식통은 어제(30일) 오후 8시 북한 혜산과 인접한 중국 장백현 18도구의 한 야산에서 장백교회 소속 중국 동포인 한충렬 목사가 피살된 채 발견돼 중국 공안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한 목사가 남성 2명과 다투는 모습을 봤고, 이후 해당 남성들이 북쪽으로 넘어갔다는 현지 주민 진술이 나와, 북한 보위부가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 목사는 그동안 탈북자를 돕거나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북한 보위부에 살해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장백 교회는 북한 양강도 혜산시와 강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어 한 목사가 20여년간 북한 주민 탈북을 적극 지원하다 타깃이 됐다는 겁니다. 한 목사는 수시로 한국을 드나들며 북한 정보를 공유했을 정도로 북한 주민 선교에도 앞장서왔다.북한에서 기독교를 믿는 것은 범죄나 마찬가지여서 한 목사에게 기독교를 배운 주민 3명도 최근 총살된 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