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빙하기일까? 아니면 마지막 백악기일까? 행성이 충돌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릴까? 북한은 하루 하루 무너져가는 것일까? 모를 일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식 협의'(informal consultations)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북한의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소집된 긴급회의였다.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안보리는 오늘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요? 안보리는 원래 오늘 공식 의제로 시리아 내전 사태의 해결 방안을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비공식 협의 안건을 추가해 논의에 들어갔다. 유엔 주재 고위 외교 당국자는 북한이 어제 두 차례 실시한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어떤 발사도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만큼 안보리 차원의 규탄 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늘 긴급회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안보리 4월 의장국인 중국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끝나기는 했지만, 발사 자체만으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유엔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23일 잠수함 발사 대륙 간 탄도미사일 발사 때도 북한을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당시 성명에서 북한이 발사실험에 실패했지만, 실험 자체가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추가 도발 시 중대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도 오늘 정오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해 추가 도발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안보리는 잠시 뒤 회의가 끝나는 데로 언론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엔 안보리 4월 의장국이 중국이어서,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의 류제이 대사가 직접 나와 규탄 성명을 발표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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