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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박근혜 유승민, 누가 배신의 정치를?

by 밥이야기 2016.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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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뜻하지 않게 언론사를 초청했을까? 잘 봐달라고? 아니겠지? 그러나 역시 한국 사회를 모르고 있다. 삽질에 가깝다. 착각과 오만 증후군? 박 대통령은 오늘(26일) 과거 유승민 의원을 대상으로 새누리당 복당 문제와 관련, "새누리도 보니까 안정이 안 돼 있다.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체제도 구축이 안됐고 안정이 안됐기 때문에 앞으로 안정이 되고 지도 체제가 잘 안착이 되고 하면 그때 협의해서 판단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신의 정치” 발언에 대해 “자기 정치 한다고 대통령을 힘들게 하고 하나도 도와주지는 않고 그런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전반적으로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한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 “죽을 둥 살 둥 하면서 선거를 치렀고 많은 사람들이 당선이 됐는데, 당선 되고 나서는 그 다음에 자기 정치한다고 또 이렇게 갈라서게 됐다”며 “‘나는 내 정치를 하겠다’ 그래서 그 방향으로 가니까 그걸 말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라 마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선거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되고 나서 그 길을 간다고 하면 그 것을 어떻게 하냐”고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그러나 제 마음은 그렇게 같이 어렵게 당선도 되고, 또 그때 도와주겠다고 하고 이랬으면 이렇게 어려운 시절에 힘이 돼 주고 또 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이게 사람 사이에의 관계라는 것이다 신뢰가 바탕이 되고 또 그 가치가 서로 맞아서 일을 해 나가는 건데 그게 바뀌어가지고 오히려 대통령이라는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들고, 막 이렇게 될 때 제 마음은 허탈하다고 할까”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다시 무슨 생각을 할까? 박 대통령은 자기 성찰은 여전히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