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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박준영 국민의당,공천헌금 수수한 혐의 남부지검에 출석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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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총선에 총성이 울렸다. 왜 그랬을까?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명목으로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 모 씨(64)를 구속했다고 한다. 김 씨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 등과 관련해 박 당선인에게 36천만 원 상당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가 구속되면서 박 당선인의 소환 조사 등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박 당선인의 신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전 신민당 당직자를 구속 한 것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강정석)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씨(64)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5일 오전 전남 무안군 남악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으며, 같은날 김씨를 경기 평택시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뉴스1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받은 금품이 박 당선자 측에도 전해졌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장·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또는 후보자의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등이 선거법 위반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그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박 당선자 측은 압수수색 당시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직자 등이 비례대표를 놓고 돈을 주고받은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 같다. 박 당선자가 신민당 대표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당선된 만큼 (신민당 사안과 당선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3선 전남도지사 출신인 박 당선자는 지난 1월 신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시절 김민석 전 의원의 원외 민주당과 통합해 민주당에서 공동대표를 지냈다. 박 당선자는 이후 314일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며, 4·13 총선에 국민의당 후보로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과연 호남당으로 불리는 국민의당은 어떤 영향을 비칠지 관건이 되었다.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수억원대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이 2일 오전 서울 신정동 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