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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은 세계의 하늘을 누비면서 많은 사진을 남겼습니다. 한국에도 몇 차례 방문, 하늘에서 담은 한국의 생생한 풍경을 선보이기도 했지요. 작가의 사진집 ‘하늘에서 본 지구’는
5년 동안 하늘에서 지구의 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낸 지구의 초상화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들을 통해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예술은 지구이다. 나는 다만 그것을 기록하는 증인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지구에 살고 있지만 지구가 파괴되어 가고 있는 현장을 먼발치에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멀리서 바라본 지구 사진을 통해 사람들은 지금 발 딛고 있는 현실을 드러다보게 된 셈입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사진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그림같은 풍경을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야기입니다.
하늘에서 흑백사진으로 풍경을 담아것 같지만, 사진이 아니라 허구의 세계입니다.
현실의 풍경과 작가(Ross Racine)의 상상력이 결합되어 새로운 풍경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살아가는 사람들 집과 집을 연결하는 길들이 미로같습니다.
현실에서는 미로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잘 보지 못하지요.
나의 집은 어디일까요?
얽히고 얽힌 그물코 복잡하지요.
작가의 작품을 슬라이드 쇼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작가 홈페이지 들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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