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은 대중화가 되었다. 특히 홍삼은 면역력을 높인다는 것은 알려졌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홍삼을 먹고 있는지는 모를 일이다(?). 최근 에이즈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몸의 면역 체계를 파괴한다.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높여주는 여러 성분을 혼합한 칵테일 약이 유일하게 생명을 이어주는 수단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치료를 받아도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1년에 불과. 그런데 뜻밖에 국내 에이즈 감염자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도 무려 30년 동안 생존했다고 한다. 환자는 치료제 대신 500 ml의 홍삼 캡슐을 하루 12개씩 꾸준히 섭취했다고 한다. 이유는 있겠지? YTN에 따르면, 서울병원 미생물학과 교수는 “홍삼과 에이즈 치료제를 병용하면 면역반응도 증강되고 치료제로 인한 대사장애도 경감시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치료가 홍삼과 에이즈 치료제를 병용하는 것이라고….” 또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치료제가 없는 헤르페스. 입술 주변이나 입안 점막, 혀 등에 물집이 생기는데, 피로가 심해져 면역력이 약해지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국내 연구진이 헤르페스 유발 생쥐를 대상으로 홍삼 추출액을 투여한 결과 항바이러스 물질이 대조군에 비해 2배 많아졌고, 8일 생존율도 2.7배 높아졌다고 한다. 전북대 교수는 “홍삼을 먹은 그룹에서 항바이러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면역과 관련된 물질인 인터페론 감마가 조금 더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게 관련이 있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홍삼이 바이러스의 증식과 복제를 억제한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지카나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중앙대 약대 민혜영 교수팀은 인삼과 홍삼에 들어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동물세포주 및 인간세포주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또 헤르페스 바이러스 양성 세포주에서도 진세노사이드가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억제시킨다는 점을 발견했다.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홍삼이 약물부작용으로 인한 골다공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소염제와 면역억제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글루코 코르티코이드)로 인한 골다공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적당하게 꾸준하게 드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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